박선규 영월군수는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희망의 싹을 돋아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준 재해의연금품 기탁자와 자원봉사자,기관,단체,기업 등 1천여명에게 8월22일 감사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박 군수는 서한문에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희망의 싹을 돋아준 분들에게 4만여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 주신 성원으로 응급복구가 빨리 마무리 되어서 생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한문 전문>
희망의 싹이 돋았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지난 7월15~16일 양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희망의 싹이 돋아날 수 있도록 격려와 함께 응급복구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여 주시고 재해의연금품을 지정
기탁하여 주신 자매도시인 서울시 종로구민, 성북구민 및 안양시민, 남양주시민여러분을 비롯한 자치단체, 각급 기관․사회단체․기업체
임직원여러분과 출향군민, 독지가, 자원봉사자여러분께 4만여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갑작스런 집중호우는 우리군민들에게 너무나 아픈 고통과 피해를 주었습니다. 2명이 사망하고 주택 167동의 파손 또는 침수되었는가하면 도로, 하천,농경지 등이 유실, 매몰, 침수되어 239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 할 수 없었습니다만, 다행히도 여러분들의 도움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빠른 시일 안에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생업에 전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지면을 빌려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시는 이런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수해항구복구와 체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불어, 우리 영월군민은 정성을 모아 도와주신 모든 분들의 뜻을 가슴속 깊이 소중히 간직하며 『군민중심, 희망영월』을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더 매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시한번 적극적인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이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2006. 8.
22
영 월 군 수 박 선 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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