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사 경내에서 가을낭만 더해줘
글벗 문학회(회장 장혜진)의 시낭송과 작품 시화전시회가 10월 27일 오후 6시 30분 영월 보덕사 경내에서 열렸다.
아름드리 고목나무아래 자리잡은 작은 무대에서 시작된 행사는, 시와 수필 낭송, 첼로 독주, 피아노 반주에 소프라노 독창, 섹소폰 연주까지 깊어가는 가을밤에 들려주는 매우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오늘의 프로그램은, 제7회 문집발간 및 제8회 詩畵 詩 낭송회로, 詩畵전시는 단풍이 곱게 물든 사찰 경내에 오는 29일까지 전시할 예정이어서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마음을 깨우는 풍경소리와 함께하는, 멋진 가을낭만을 즐기는 시간이 될것으로 보인다.
글벗 문학회(http://cafe.daum.net/xhRldhkrkddkwl)는, 1998년 영월지역 문인들의 마음이 모아져 결성된 단체로, 지난 2000년 10월 창작집「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시작으로,「내 삶의 그림에는」,「한쪽으로 비켜서다」,「외투 벗는 일」,「고요가 사람을 만든다」,「솜처럼 가볍게」,「사람으로 살아가기」 「글벗문학」등, 매년 작품모음을 책으로 출판하여 고장의 문학 향상과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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