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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의회 2007년 시무식

心 鄕 2007. 1. 3. 17:18

지창희 의장,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

 

 


영월군의회 새해 시무식이 1월 3일 오전 10시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창희 의장과 정옥진 부의장 등 모두 7명의 의원들은 사무국 직원들과 신년인사를 나누면서, 보다 더 발전하는 영월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고 다짐했다.

 

지창희 의장은 시무식장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의회에 보내주신 깊은 애정과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현안의 난제들로 “강원랜드 2단계 개발사업 용역의 불균형과 시멘트 3사의 환경문제 등 헤쳐 나가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영월군 발전의 한 축으로서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더욱 앞장서겠다”면서,“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군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겠으며, 변함없는 참여와 협조를 당부” 하였다.

 


신    년    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깊은 애정과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북핵 사태에 따른 국제사회의 긴장과 FTA 협정 등 보이지 않는 무역전쟁으로 신냉전시대 이후 새로운 국제 관계가 형성되었으며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발병과 부동산 가격상승,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입는 등 우리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사건사고가 있었습니다.

 

  특히, 군민의 기대와 열망 속에 지난해 5월 31일 실시된 제4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하여 제5대 영월군의회가 출범하였고 그와 함께 그동안 다져온 의정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였습니다.

  이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 그리고 크나큰 사랑의 덕택이라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 동안 우리 지역은 석탄산업합리화 조치 이후 급격한 인구감소와 지역경기 침체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민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지역의 재도약을 위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일에 전념해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폐광지역대체산업 추진을 비롯하여 LNG복합발전소 건설, 동강시스타 사업, 그리고 박물관고을 조성과 명품도시 육성 등 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현안사업들을 차근차근 준비하며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에게는 강원랜드 2단계 개발사업 용역결과 우리군의 불균형적인 사업배정과 시멘트 3사의 환경문제 등 헤쳐나가야 할 난제들도 적지 않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사회는 변화와 혁신의 물결이 계속 밀려올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지혜와 힘을 모아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한 목적 한 뜻으로 미래 영월을 향하여 매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군민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군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민여러분과 함께 지역의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군 발전을 위한 대안제시, 군정에 대한 비판과 견제 그리고 조화를 통하여 영월군 발전의 한 축으로서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지방분권의 활성화와 지방자치제의 완전한 정착으로 지방화시대를 앞당기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의회에 부여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아가겠으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구성된 영월군의회 의원 일동은 주민들이 바라는 참 일꾼 열심히 일하는 주민의 봉사자로서 열린의정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하여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아가겠습니다.

 

  올 한해도 영월군의회 발전을 위한 군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7.  1.  1.

영월군의회 의장  지  창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