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읍번영회 철회요구, 폐광지역개발사업에 막대한 차질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90번지에 소재한 지오콘머테리얼(주)이『폐기물처리공장 설립계획』을 2월초 영월군에 제출하자 (사)상동읍번영회가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상동읍번영회(회장 고상운)는 2월23일 언론사 배포 보도자료에서, “한강의 최상류 수계인 옥동천을 살리고 고원관광지개발을 위하여 노력하는 지역과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단정 짓고, 회사측의 공장설립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하였다.
이에 대하여 주민들도 “현재에도 공장에서 혼화재 생산시 발생되는 매캐한 냄새로 불편을 겪고 있는데 건설폐기물까지 처리하게 되면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연수원, 참숯마을, 박물관, 온천개발, 산사꽃 피는 마을, 광산테마파크 등 폐광지역개발사업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지오콘머테리얼(대표 박천호)는, 2003년 9월 8일 설립된 폐광미 재활용 콘크리트 혼화재 생산업체로, 종업원이 6명인 소규모 공장이다.
회사측이 영월군에 제출한 사업계획은, 상동읍 구래리 90번지외 2필지 구 폐재댐 부지에 전국을 영업범위로 하여 연간 86,400톤 규모로 폐콘크리트, 폐아스콘, 경계석, 블록 등 건설폐기물 일체를 처리하는 공장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상동읍 번영회 발표전문】
상동읍은 청정 옥동천에 폐기물처리업 사업 신청을 적극 반대한다.
상동읍 내덕리 90번지에 소재한 구폐재댐 광미처리업체인 지오콘머테리얼(주)<사장 박천호>에서는 지난 2월초 영월군청에 한강수계 상류지역인 옥동천변에서 폐콘크리트, 폐아스콘, 폐경계, 폐블록 등을 처리할 수 있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설을 갖추고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다.
본 (사)상동읍번영회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폐기물처리업 신청을 반대하며 이 같은 내용을 지오콘머테리얼(주)와 영월군에 알리는 한편 한강의 최상류 수계인 옥동천을 살리고 고원관광지개발을 위하여 노력하는 지역과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단정 짓고 사업신청 포기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1. 한강의 최상류 수원인 옥동천변에 폐기물처리 공장 설립은 지역을 다시 침체의 상황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로 폐광지역 주민을 두 번 죽이는 처사이다.
2. 영월군은 2006년부터 참숯헬스피아, 먹거리휴양센타, 칠랑이 계곡개발 상동광산 테마파크 조성 등 폐광지역 개발사업을 본격시행 하였으며 강원랜드에서는 금년 3월부터 상동연수원 건립, 온천시추 등 폐광 4개시군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착수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음, 진동, 먼지 등으로 지역개발에 최대의 장애요소인 폐기물 처리공장을 설립하겠다는 지오콘머테리얼(주)의 사업발상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향후 (사)상동읍 번영회 및 지역주민들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폐기물처리업체는 원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이의 문제로 야기되는 사안에 대하여는 모든 책임이 지오콘머테리얼(주)에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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