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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하동면, 김상태 의병장 추모 문화제 개최

心 鄕 2007. 3. 6. 10:57

 

 

 

 3`1절을 맞이하여 김상태 의병장의 추모 문화제를 영월군 하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효선) 주관으로 3월 1일 오전 10시, 김상태 의병장 사당 및 하동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하였다.

 

김상태 의병장은 충북 단양에서 태어난 뒤 영월군 하동면 옥동리로 이주,

1895년 을미사변 때 의병을 일으켜 영월 덕포전투, 영춘 서벽전투 등 소백산맥 일대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1911년 체포된 김의병장은 옥중에서 단식을 벌이다가 13일만에 순국하였으며

1963년 건국공로훈장을 받았으며,

작년까지는 매년 3월 1일 삼척김씨 후손들이 하동면 옥동리에 있는 사당 충절사에서 모셔왔다.

 

올해부터는 사당이 있는 이 곳에서 김상태 의병장의 추모 문화제를 개최해 후손들에게 널리 충절의 표상으로 삼고 뜻을 기리기 위해 하동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추모행사를 마련했다.

현재 하동면 옥동리에는 김상태 의병장이 살았던 집터가 남아있다.

 

추모행사에는 박선규영월군수, r고진국도의원, 이군재 강원도 영월교육청 교육장, 장경재, 조정이,김호식 영월군의회의원 등의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