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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삼방산 가는 길, 산수유 가로수 길로

心 鄕 2007. 4. 6. 21:35

 
북면 연덕`공기리 명품도로 조성


 

 

‘삼방산 가는 길’ 명품도로건설을 위한 수유나무 식재가 북면 연덕 2리부터 시작하여 공기 1,2리까지 이어지는 101호 농어촌도로 3km에 걸쳐 870그루가 심어졌다.

 

북면사무소(면장 유청환)는 4월6일 오전 9시부터 연덕 2리(이장 지준용),공기 1리(이장 엄기성),공기 2리(이장 한종규)의 주민들과 공기초교 동문회원(회장 조성동), 걸스카웃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삼방산과 연계한 관광가치 증대로 마을 소득증진과 병행한 특색있는 명품도로를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유청환 면장은 “공기초등학교 총 동문회에서 기증한 묘목에 57명의 명패를 부착하여 출향민이 애향심을 느끼도록 했다”면서, “앞으로 ‘삼방산 가는 길‘을 등반행사, 산나물 축제, 포도체험 행사 등의 주 행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산악회, 여행사, 트래킹 동아리 등에 홍보하여 오지 마을의 장점을 살린 명품마을로 만들겠다”고 향 후 계획을 밝혔다.

 

산수유나무는 자생력이 강하고, 추운 겨울을 지나면서 가장먼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의 전령사로, 가을에는 빨간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수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