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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성묘객맞이, 물미공원묘원 및 진입로 풀베기

心 鄕 2004. 9. 14. 17:54
 

주여농회원들, 풀베기 봉사활동

 

한가위 성묘객맞이, 물미공원묘원 및 진입로 풀베기

 

한가위 중추절을 앞두고 고향에 찾아올 성묘객에게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성농업인들이 풀베기 작업에 나섰다.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산270번지에 있는 물미공원묘원의 봄부터 여름내 자란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이 고장에서 농업에 전념하는 여성들로만 구성된 '주천여성농업인회' 15명이 발벗고 나섰다.

 

9월13일 오후  5000여평에 이르는 공원묘지와 2km에 이르는 진입로변이 말끔하게 단장되었다.

 

김미자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이 곳을 찾아오실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시작했는데,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모처럼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높은 산에 올라 상쾌한 마음이다" 라고 말했다.

주천면사무소(면장 이석준) 복지계 B씨는 "주천여성농업인회가 이 고장 환경가꾸기와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어서 감사드린다" 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단체활동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인건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 풀베기 작업에는 부인들을 돕기 위해 남편들도 동행하여 화기애애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원식 기자(dw-carpos@invil.org)강원 영월 술익는마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작성일 : 2004.09.13 19: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