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5시 동강둔치에서 개막식
단종국장과 칡줄다리기, 최대볼거리
영월군의 최대 전통 문화행사인 제41회 단종문화제가 4월27일 오후6시 동강둔치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최대의 관심사와 볼거리는 단종 국장(國葬)을 꼽을 수 있다.
조선의 역대 왕 중에서 유일하게 국상을 치르지 못한 단종은 승하 550년만에 영월군민의 손으로 예를 갖추어 장례를 올리게 된다
28일 아침 9시 관풍헌에서 출발하여 창절사를 거쳐 장릉과 동강대교를 건너 영월역전 광장에 이르는 국상 행열은 오후 11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장릉에서는 궁중 제례의식에 따라서 오전 11시부터 단종제향 32회 고유제를 시작으로 육일무와 충신제향이 이어진다.
단종문화제의 또 다른 큰 볼거리는 칡줄다리기로 29일 오후5시 동강둔치에서 펼쳐진다.
칡줄다리기 유래는 조선 숙종대왕 때 단종이 복위되면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지난 1967년 단종제 행사가 시작되면서 부활되었다고 한다
길이 32m, 무게 5톤의 칡줄을 400여명의 장정이 동편서편 나누어 줄다리기를 하는 것으로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의 줄다리기이다.
이밖에도 27일 오전 11시부터 장릉에서 동강문학회 주관으로 백일장이 열리며, 동강둔치와 영월문화예술회관,여성회관 등에서 각종 학술발표회와 체험행사,전시행사 등이 3일간 진행된다.
<단종 국장(國葬). 28일 오전 9시 시작>
<칡줄다리기. 29일 오후5시 동강둔치에서 시작>
*사진촬영 & 제공 : 영월군청 기획감사실 공보계.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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