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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적십자회 연탄 나눔

心 鄕 2004. 10. 5. 20:51
주천적십자회 연탄 나눔, 주천강살리기대책협의회 동참키로
독거어른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

주천적십자봉사회(회장 지순옥)에서는 연로하신 어른들만 계시는 가정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연탄을 직접 전달하기로 하여, 주천강살리기영월군민대책협의회(회장 김광수)가 봉사활동에 동참키로 하였다.

6월29일 수해침수농가에 봉사활동중인 지순옥 주천적십자회장술익는마을 주부들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원 15명은 매월 1만원씩 적립한 회비로 연탄 2,100장(1가구당 300장)을 구입하여, 오는 10월8일 아침9시부터 주천면내 일곱가정에 전달 할 예정이다.

지순옥 주천적십자회장은 "연탄을 어떻게 전달해 드려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대책협의회에서 도움을 주시기로 하여 절약되는 13만원을 또다른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되어 감사드린다"라면서 "맑고 깨끗한 주천강이 되도록 대책협의회와 같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삼면(수주면,주천면,서면)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순수민간단체간에는 상호협력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어, 매5일장이 열리는 주천장날에는 주민들 사이에 손을 마주잡는 인사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김원식 기자(dw-carpos@invil.org)강원 영월 술익는마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작성일 : 2004.10.03 23: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