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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자연환경 연구 공원 개장

心 鄕 2007. 6. 12. 16:59

2008년 공식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용 


 지난 1997년부터 10년 동안 국비 95억원과 강원도비 180억원 등 총 275억원을 투자하여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조성한 ‘강원도 자연환경 연구공원’이 2008년 공식 개장을 앞두고 6월 13일부터 시범운영을 위해 개장한다

 

 춘천시 동산면 봉명리와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일원에 총 19.27㎢(583만평)에 208,248㎡(6만3천평)의 시설부지에 조성된 자연환경연구공원은, 4개 시설구역으로 ▲ 수질환경 및 조류관찰구역에는 자연형하수처리장, 조류관찰지를,▲연구교육구역에는 자연환경연구관, 수생식물원, 약초재배장 등 ▲자연관찰연구구역에는 나비관찰원, 곤충생태원, 곤충생태관찰지 등 ▲탐방모니터링구역에는 자연환경, 산림생태, 야생동식물관찰로 등으로 구분하여 배치되어 있다.

 

 특히 대표적인 시설인 자연환경연구관 건물은 지하 1층에 지상2층, 연면적 4,751㎡(1,437평)로 건립되어 4개 전시실과 영상관람실,생물·생육연구실, 사무실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제1전시실에는 숲속의 낮과 밤에 활동하는 동물의 생태가, ▲제2전시실은 하천습지가 날씨변화에 달라지는 모습 등을, ▲제3전시실은 고대시대 인간 정주환경과 삶의 지혜 등을, ▲생물전시실은 강원도의 주요 어종을 상·중·하류로 분류하여 각 각 전시되어 있다.

 

한편, 강원도는 개장 기념식 등 공식적인 의전행사를 생략하고 실속있는 시범운용 체험행사를 준비하여 6월13일 오전 10시부터 유치부 100명과 초등부 200명 등 모두 300명을 대상으로 곤충채집, 숲해설, 만들기체험, 나무이름표 달기 등 테마별로 20명 단위로 세분화하여 공원내 전시관과 관찰지 일원에서 진행한다

 

강원도자연환경연구사업소 관계자는 “2008년 5월까지 1년간 시범운용기간에는 자연관찰 학습지도자 28명을 확보하여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가족 동반 일반인 등 1회 20명씩 구분하여 자연체험과 계절별 환경학교를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설탐방 및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강원도 자연환경 연구공원 홈페이지(http://ecopark.gwd.go.kr/) 또는 전화 033-249-5301로 예약 또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