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대한민국시인대회에서 시상
제3회 김삿갓문학상 수상자에 이승훈 시인이 선정되었다.
9월 27일 김삿갓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난고 김병연선생 탄생 200주년을 맞는 금년도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 할 수 있고, 난고 김삿갓 선생의 문학정신과 문학상의 취지에 맞고, 문학발전과 문학인들의 창작에 기여한 시인을 선정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끝에 이승훈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고 발표했다.
김삿갓문학상은, 시선 김삿갓의 시대정신 및 해학과 풍자의 문학세계를 계승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이어 금년에 세번째 시상으로, 2006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발표된 작품에 한하여 시행공고에서 접수된 69명의 작품과 심사위원 추천작품 중에서 1작품을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하여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였다.
심사위원으로는 강희근 경상대 교수,이강렬 숭의여대 교수,김수복 단국대 교수,박진환 문학평론가,신대식 영월동강문학회장 등이 참여 하였다.
시상은 오는 10월 6일(토) 영월군 하동면 난고 김삿갓문학관 광장에서 열리는 “2007대한민국 시인대회”에서 상패와 시상금 2천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수상자로 선정된 이승훈 시인은 “그때나 지금이나 시 따로 놀고 인생 따로 노는 위선적인 시인들이 많은 터에, 그는 시가 바로 인생이라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면서 “난고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으며,이번 대한민국 시인대회에 참석하시는 선배 후배 시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李昇薰)시인은, 1942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한양대 국문과 및 연세대 대학원 졸업, 『이상시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1963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는 『사물A』,『당신의 방』,『비누』,『이것은 시가 아니다』등이 있고,
시집론으로는 『시론』, 『모더니즘시론』, 『포스트모더니즘시론』, 『해체시론』,
『한국모더미즘시사』, 『정신분석시론』, 『시적인 것은 없고 시도 없다』등 저서 55권을 펴냈다.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시와 시학상, 백남학술상 수상하였고, 연세대, 동국대를 강사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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