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앞에 있으면...

心 鄕 2004. 12. 20. 15:35

  

 살다보면 여러가지 생활사들이 오늘이라는 단어를 지나 어제라는 과거를 만들고

내일이라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일을 하다보면 누군든 앞에 있어야만 할때가 있다.

본인이 원했든..아님 대중이 원했든...

여러사람이 모여 단체로 구성 되어있는 ,앞에선 사람은 좀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시선집중과 기대, 잘 할 수있을까?  잘 하나 지켜볼까?  적극적으로 호응하겠다.

조건없이 믿고 따르겠다.. 등 다양한 생각들을 갖이게 된다..

절반만 아무말없이 동참해 주고, 절반은 일처리를 잘못하고 있다고 질책을 받는다면

그 앞선이는 일처리를 제대로 잘 했다고 본다.   

50% 에 50% 하면 샘샘이니까 잘하는것도 없고 못하는것도 없다.

그러나 필요한 일들은 진행을 했다는 , 진척이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2004년도 몇일 남아있지 않다.

남들이 말 하듯이 다사다난했던 금년이 아니었는가...하는 생각이 든다.

년말이 되면 각종 단체의 대표들이 새로이 탄생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많은 말들이 오고가게 된다.

새로이 앞선이와 전임과의 관계가 껄끄러운 사이로 변화 할 수 도있고

아님..모든것을 포용하거나, 덮고 가거나 , 있는 그대로 표출을 하거나...

이 모든것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이가 새로이 앞선이가 된다.  

지난 일들을 잘한점과 못한점을 냉정하게 뒤 돌아보고 잘한점은 칭찬하고 잘못된점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전자의 실패를 마음에 둔다면,    

앞선이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다.

지난날의 성찰이 결론 지어졌으면  미래를 설계해야한다.

통상.. 내놓게되는 프로젝트(?)들을 보면 너무 거창하게 내어놓게 된다.

그것보다는 연속성이 있는 , 같은 맥락에서 효율적인 방법으로 전환 한다면

그 동안의 지나온 과정과 노력들이 하나의 역사로 남게되며,

최종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과거를 깡그리 부정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려 했을때..

그것은 처음부터 다시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며, 과거로 뒤돌아 가야한다.

이어질것인가

과거로 뒷걸음질 할 것인가..

이 모든일들이 새로이 탄생하게되는 앞서는 이들의 결심에 달려있다.

어느방법을 선택하든

모두에게 큰 보람과 자부심을 안겨줄 수 있는..

 지혜가 모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4년 1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