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꽃과 붉은색 피어, 탐방로는 섶다리로 설치바라
영월군 농업기술센터가 영월군 주천면 지역특색화 사업으로 주천중·고교 앞 논에 조성했던 연꽃단지가
주민과 관광객,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큰 인기를 얻었던 3,300㎡의 시범재배단지에
붉은 색과 하얀색의 연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5월7일 연꽃이 피어난 단지에서는
종자번식과 단지관리에 애쓰고 있는 정종오(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씨 등 3명이
연꽃 종별로 구분하는 논두렁 보수작업을 하면서, 탐방객의 이해와 학습관찰에 도움을 주는 이름표를 부착하였다.
뿌리를 이식하던 한현규씨는
“가공된 목재로 설치되는 탐방로 보다는 주천의 전통인 섶다리를 설치하여
꽃구경과 관찰에 필요한 통로로 활용한다면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본 다”면서
“고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도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강원도문화재자료 제71호(1985년 1월 17일 지정)로
181년 전인 1827년에 건립된 김종길 고가옥 옆에도 약 2,000㎡의 연꽃단지를 조성하여
조선시대 건물과 조화를 이룬 정원으로 가꾸어
시대배경과 어울리는 사진촬영의 명소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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