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최소한의 안전시설이라도 설치바라
강원도 영월군 무릉리 주천강변에 있는 요선정에 최소한의 안전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관광객들로 부터 요구되고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요선정은 법흥천과 주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소나무가 우거진 야산 위에 있는 정자로 강원도 문화재자료 4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왼쪽으로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74호로 지정된 마애여래좌상이 있다.
안전시설이 필요한 장소는 마애여래좌상 뒤편으로, 수령을 가늠하기 어려운 소나무 한그루가 100여m 절벽아래 주천강을 굽어보고 있는 지점으로, 소나무와 함께 내려다보이는 주천강과 도원리로 향하는 도로가 한 화면에 들어오는 배경으로 기념사진촬영의 명소이나, 많은 관광객들이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
5월29일 법흥사와 호야지리박물관, 요선정을 찾은 관광객들은 "영월의 천하절경 자연경관과 문화재를 찾아온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라도 갖추어 졌으면 좋겠다"면서, "한반도지형,선돌,청령포 등 주요관광지에는 시설이 잘되어있는 것을 보았으나 이곳에서는 추락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할까 크게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영월의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인사는, “요선정 옆 큰 바위에 새겨져있는 석명선(石明瑄)이라는 인물은 1919년 4월21일 금마리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을 당시에 영월군수로 알고 있으며, 수많은 주민들에게 감옥에서 온갖 고초를 당하게 한 장본인이다”면서, “미관을 해치는 이름을 지우거나 인물에 대한 설명문을 붙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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