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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주천 대규모 일반산업단지 조성 (2008-12-10 강원일보 기사 )

心 鄕 2008. 12. 11. 13:22

100억원 들여 2010년 12월까지 10만㎡ 맞춤형 공장부지 마련..내년 말 착공

 

【영월】주천에 대규모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영월군에 따르면 주천면 주천리 1445 일원 10만㎡에 100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 12월까지 맞춤형 공장부지를 조성해 공급한다.

이를 위해 군은 9억원의 토지매입비를 확보하고 1차 매입대상 24필지 가운데 5필지 매입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주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군은 토지 매입과 함께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강원도개발공사나 한국토지개발공사 등 부지조성사업 주체와 협약을 체결, 부지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중 타당성 용역과 개발주체 협약을 마무리하고 내년 말까지 산업단지 관련 인·허가를 마무리, 착공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국토지개발공사는 지난 9월 현지실사를 벌였고 군은 지난 10월 관리계획변경 승인을 군의회로부터 얻었다.

 

주천 일반산업단지 예정지는 원주 황둔을 거쳐 중앙고속도로 신림나들목으로 통하는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 주천∼제천 간 지방도, 주천∼평창 간 도로, 주천∼영월간 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주천산업단지는 풍부한 용수, 자원 등 지리적 이점과 뛰어난 인접지역 자연경관으로 인구유입 등 기대효과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기석 군기업유치담당은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지만 2∼3년 내 세계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주천산업단지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분양 때가 되면 경기도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학렬기자hyyo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