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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군수,주천 면민과의 대화

心 鄕 2009. 1. 12. 18:16

 


연초순방, 진지한 대화 나눠

 

박선규 영월군수의 2009년 새해 읍면 순회간담회가 시작된 이래 1월12일 오후 1시30분 주천면사무소에서 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도의원,군의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 동안 격의 없이 편안하게 진행되었다.

 

유영목 주천면장의 사회로 진행된 군수와의 대화에서, 지역현안과 주민의 애로사항들이 쏟아져 배석한 실무자들이 긴장하는 가운데 모두의 발언을 듣고 개별적`항목별로 상세한 답변을 하였다.

박선규 군수는 모두발언에서 “영월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면서 농촌의 문화유산과 역사가 곧 자원이므로 농업과 연계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실질소득 향상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래는, 군수와의 대화에서 건의와 질문 그리고 답변을 정리한 내용이다.

1.널리 알려져 있고 늘 사용하던 면사무소 전화가 어느 날부터인가 콜센터 교환으로 연결되고 불필요한 단계를 거치게 되기로 예전처럼 면 직원이 직접 받도록 해 달라-기술적인 문제를 검토해서 복원하겠다.

 

2.행정안내 문자서비스가 노인에게도 수신되나 노안과 시력저하로 읽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는바 문서로 해 달라 - 문서와 문자서비스 병행하고 있으며 행정수혜대상자에게는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토록 하겠다.

 

3.망산 옆 신일 뜰에는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논농사에 어려움이 있다. 주천 강에 펌프를 설치하여 망산 삼림욕장을 통과하는 배관망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 -배석한 이해동 농정과장에게 집중 검토지시.

부연설명에서 이병하 술빛고을 위원장은 “한여름에는 관광피서객에게 볼거리와 시원함을 안겨주는 망산 분수로, 겨울에는 망산 삼림욕장 눈썰매장 얼음조성과 빙벽형성용으로 사용하면 나름대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4. 영월로 가는 길인 군등치 정상에 도로굴곡이 심하면서 음달진 곳이라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어 곧은길로 만들어 달라 - 88번 국가지원지방도로 로 영월군 독자적인 작업은 어려워 의회와 군청이 강원도와 협의하여 안전한 도로가 되도록 하겠다.

 

5. 망산 삼림욕장에서 주천경관을 볼 수 있도록 무성하게 자란 잡목과 나무를 정리해 달라-조망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유영목 주천면장에게 지시

 

6.인허가 행정처리 과정에 복잡한 절차와 시간적 손실이 많아 좀 편안하고 쉽게 처리되도록 해 달라- 복합민원처리전담팀이 매일 종합심의 처리하고 있어 빠른 조치가 되고 있으며, 절차상에 필요한 외부업체 측량과 설계문제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부분도 군청이 직접 나서서 주민을 대리한 위탁업무처리 범위를 넓히도록 하겠다.

 

7.다하누 육가공공장을 주천에 설립할 예정으로 있으며, 농공단지에서 처럼 행정지원과 인센티브 제공을 바라며, 쉽게 찾아오도록 도로변 안내표지판 설치해 달라 - 안내표지판은 금년도 예산이 편성되어 집행을 하면 되며, 육가공공장설립 관련 각종지원 방안은 배석한 이해동 농정과장에게 기업유치팀과 협의토록 지시.

 

8.주요도로변에 주천 대표농산물 홍보안내 표지판이 없는바 이를 설치해 달라-설치할 것을 배석한 이해동 과장에게 지시

 

9.주택이 부족하여 도시민이 이주하고 싶어도 집이 없어 어려움이 많으므로 주택건립에 힘써 달라 -인구증가와 직접관련이 있어 주택공사와도 긴밀히 협의 했으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어 고민 중이다. 주택인허가 신청 시 최대한 행정지원을 하겠다.

 

10. 농촌마을에 간이상수도가 있으나 분기별 수질검사제도를 월별로 해 달라 - 보건소의 인력과 시험기자재를 활용하여 월별 검사를 시행토록 하겠으며, 분기별로는 지금처럼 정밀검사토록 하겠다.

 

마무리 발언에서 박선규 군수는 “한마음 한뜻으로 통합된 마음이 모여야만 어려운 현실여건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다”면서, “열린 행정으로 군민으로부터 멋진 영월군, 사랑받는 영월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