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酒泉은 성역화, 진짜는 천대받아
영월군은 酒泉에 대하여, “1530년(중종25) 편찬된『新增東國輿地勝覽』에 술이 솟아나는 酒泉과,
1931년 面으로 부르게 된 역사적 유래가 있고, 술샘에 대한 권선징악적인 민간설화가 구전되고 있다“ 며,
술샘박물관 건립의 당위성과 추진배경으로 2009년 1월 6일 발표한바 있다.
그 술샘(酒泉)의 옆에는 진짜인 척 하는 가짜 샘물이 하나 있다.
옛날 민가가 자리하고 있을 때 집 뒤꼍 바위사이에서 조금씩 배어 나오던 물로,
수년전에 이곳에 酒泉표지석과 함께 조형물을 설치하여 酒泉으로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다.
주천과 주천강 지명의 근원인 진짜 酒泉에는 안내표지판도 없다.
존귀한 酒泉을 가꾸고 지켜내려 성역화해도 부족하다 함에도,
가짜 술샘보다도 못한 천덕꾸러기로 푸대접을 받고 있다.
역사기록과 '옛날 옛날에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酒泉 바로 옆에서 소공원화 작업 과정에 있는 만큼,
이번기회에 가짜 酒泉의 조형물은 치우고,
진짜 酒泉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넓은 통로를 확보하고,
酒泉이 오늘날에 술은 나오지 않지만,
다가서서 물 한 모금 먹으면 소원 성취되는 영험한 酒泉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반 조성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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