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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사진박물관 김한용 사진전, 희망의 연대기록 전시

心 鄕 2009. 1. 8. 18:25

 

 

3월8일까지 1950년~80년 기록사진 44점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이 새해 첫 전시회로 김한용 사진전을 1월13일부터 3월8일까지 개최한다.

 

1950~1960년대 사이에 서울과 부산 등 전쟁의 아픔을 딛고 약동하는 모습과 사람들의 생명력을 읽을 수 있는 삶의 현장을 담은 기록사진 22점과, 1960~1980년대 인물 광고사진 20점으로, 주제는 희망을 기록한 ‘희망의 연대기’로, 개막식은 1월13일 오후 3시이다.

 

사진가 김한용은, 1947년 사진 화보지‘국제보도’ 사진기자로 활동을 시작하여, 전쟁과 전쟁 후 재건당시의 생활상을 기록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하고 있는 사진가이며, ‘김한용 사진연구소’를 1959년 충무로에 창립한 이후 ‘여원(女苑)’잡지 표지를 시작으로 음료, 화장품, 제약, 주류, 전자, 식품, 제과, 의류, 금융, 정유, 자동차 등, 광고사진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1960~1980년대의 광고사진은 신문, 잡지, 포스터, 달력 등의 용도로 촬영되어 남진, 남정임, 문희, 정윤희 등, 지난시대를 풍미한 소중한 기록으로 남아 있어, 당시 모습을 통해 과거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