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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샘박물관 년내 착공

心 鄕 2009. 1. 6. 18:47


1월15일경 주천면민 설명회예정

 

영월군 주천면에 건립예정인 술샘박물관이 2009년 내에 착공될 예정이다.

 

영월군은 1월6일 문화관광과 정례브리핑에서,  `1530년(중종25) 편찬된『新增東國輿地勝覽』에 술이 솟아나는 酒泉과 1931년 酒泉面으로 부르게 된 역사적 유래가 기록되고, 술샘에 대한 권선징악적인 민간설화가 구전되고 있으며, 현재는 전통주 주 생산지(더덕주, 복분자주, 머루주등)로서 지역특색에 맞는 박물관건립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010년까지 33,000㎡의 부지에 1,650㎡의 건물을 신축`조성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70억 6천여만원(국비 17억원. 도비 26억8천만원. 군비 26억8천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진행과정은 2008년 7월부터 12월까지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마친 상태이며, 1월 중에 건립 부지를 확정하여 매입절차에 들어가 2010년까지는 기초적인 기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문화관광과 황경숙 담당은 “1월 15일~20일 경 지역주민여러분에 지나온 경과를 소상하게 설명드릴 예정이다”면서, “세계유일의 존귀한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주천 술샘박물관은, 지난 2004년 7월 26일 영월군이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의뢰했던 지역특화발전 특구에 대한 중간 용역보고에서 기존 9개 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묵산미술관,국제현대미술관,곤충박물관,영월책박물관,난고김삿갓문학관,단종역사관,별마로 천문대. 예술인촌 이외에 추가로 민속자료전사관, 동굴생태전시관, 해 달나라 토종박물관, 동강생태전시관 등, 5개 박물관의 건립 필요성을 제시하면서도, 주천 술박물관은 포함되지 않아 지역주민들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은바 있다.

 

또한 2004년 9월 21일 김신의 전임 영월군수가, 2004년 10월 25일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주천강살리기 영월군민대책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주민 1,400여명의 염원이 담긴 주천강 살리기 청원서를 전달하면서 16만5천㎡(5만평)부지에 주천강문화센터와 술박물관 건립을 요구했었다.
김원식 기자(dw-carpos@invil.org) 강원 영월 술빛고을 
 기사 작성일 : 2009.01.06 16: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