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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더덕법인과 (주)감자, 인재양성기금협약

心 鄕 2009. 9. 1. 15:23

영월군장학회에 판매수량별 정액기부

 

‘영월 더덕술’로 널리 알려진 영월더덕영농조합법인(대표 고태섭)과 감자를 주원료로 ‘비단생’을 판매하고 있는 주식회사 감자(대표 엄현준)에서 인재양성에 필요한 장학금을 제품판매 수량별로 일정액을 기부하기로 하였다.

 

9월1일 영월군은, ‘더덕술은 1병 판매에 30원을, 비단생은 1세트 판매에 100원씩 기탁키로 하여, 오는 10월경에 공식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영월의 대표 특산품을 생산하는 두 기업의 대표는, “지역 기업의 성공은 군민의 관심과 정성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며, “인재양성지원이 보답의 길로 생각되어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박선규 이사장은, “지역기업 및 군민의 관심으로 성장할 인재는 영월의 자산이자 우리나라의 소중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학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영월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일 현재 45억 4천만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있는 재단법인 영월장학회는, 2013년까지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마패를 이용한 군민릴레이 운동과 1인 1계좌 갖기 운동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뜻있는 지역기업의 동참으로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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