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굴생태전시관 공식개관

 

 

'한국동굴생물연구소' 전담 운영, 전시와 연구 복합기능

 

영월군 하동면 진별리 고씨동굴관광지에 총 사업비 60억원(국비20억,도비6억,군비34억)의 예산으로 2007년 12월에 착공한 영월 동굴생태전시관이 완공되어, 9월4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난 7월말부터 여름철 관광객맞이 홍보와 평가를 위한 임시개관을 통하여 선을 보였던 연구소를 겸한 전시관으로, 연면적 1,594㎡에 지하2층에 지상 1층 건물로, 지상 1층은 연구원 숙소, 지하1층과 2층은 전시공간으로 ‘박쥐 모니터링’, ‘동굴생물 인큐베이터’를 갖추어 살아있는 동굴의 생물들을 직접 관찰`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영월군 문화관광과 담당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한국동굴생물연구소(소장 : 최용근)’에 위탁 운영키로 했다”면서, “고씨굴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정기 기획전시와 연구를 통한 전시물 품격의 향상으로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입장요금은 어른 3,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2,000원이며, 영월군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영월군은 동굴도시(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충북 단양군, 경북 울진군, 제주특별자치도) 상호간의 동굴문화 정착과 지역발전을 위한, 2009 한국동굴연합 세미나를 9월3일 영월 천문과학교육관에서 (사)한국동굴연구소(소장 우경식)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게시일 : 2009.09.02 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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