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고향 소망들

[스크랩] Re:주천 술빛고을 새해 새희망 소망기원제

心 鄕 2010. 1. 1. 11:57

 

 

일시 : 2010년 1월 1일 07시

장소 : 주천 술샘 소공원 표지석 앞

주관 : 주천면번영회

 

1. 소망기원 축문(낭송 심복규 번영회 부회장)

 
축             문     
경인년 새해아침에 주천의 관문인 주천망산 술샘터에서 주천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만물을 관장하시고 굽어 살피시는 천지신명께 삼가 고하나이다.     

천지신명이시여     
주천주민들은 다사다난했던 2009년을 뒤로하고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올해에도 재난으로부터 주천을 보호해 주사옵고,     
주민모두가 반목과 시기함이 없이 서로 화합, 단결하게 하사옵고     
주민모두가 합심한대로 발전과 행복이 가득하게 하사옵고     
이로써 주천이 그 이름을 널리 떨칠 수 있도록 천지신명께 기원합니다.     

새해아침을 맞는 주천주민들이 천지신명께 술과 안주를 정성을 다해올립니다.

흠향하시옵소서.     
   2010년 경인년아침에  주천주민일동

 

2. 소망기원 축사-주천면번영회장 이장섭

 

주천주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주천면번영회장 이장섭입니다.
새벽부터 기원제 행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해에는 너무 바뿐 한해였습니다.
우리 면이 농촌마을종합개발 거점 면으로 확정되었고

목욕탕과 술샘박물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많은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유영목 면장님과 의원님을 비롯하여 주천 주민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침 일찍 기원제 행사에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행사를 준비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새해에는 주천면이 더 발전하고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3. 신년사 - 유영목 주천면장 (박선규 영월군수 신년사 대독)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대망의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군민여러분께서 오늘 힘차게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정기를 받아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득품고 경인년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새해 아침이 밝아오는 망산의 술샘터에서
새로운 꿈과 비전으로 힘차게 『군민중심 희망영월』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군민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반드시 되살려서
『전통과 자연 그리고 인간이 함께하는 창조도시 영월』건설에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저는 군민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
오늘 결연한 의지와 새로운 마음으로 영월의 발전을 다 함께 기원하고
영월의 힘찬 도약을 다함께 결의합시다.

 

경인년 새해,
군민여러분이 뜻하시는 일이 모두 성취되는 축복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4. 새해 새희망 축시 낭송-주천강문학회 양재룡 회장(호야지리박물관장. 영월군박물관협회 회장)

 

  경인 축시

 

        호야    양재룡(주천강문학회장)


무릉도원 돌돌 돌아
억겁을 흘러 온 주천강
조상님 지켜 온 흔적이
겹겹이 쌓였다.
 

샘처럼 솟아나길 빌었던
술샘의 소망
바라보고 바라보던 망산 만큼 높아
빙허루 허리춤 마다 남긴
소망은 몇 겹인가?


강이 여기에 있었지
우리 여기서 살았지
그래서 우리 얼굴엔 주천이 있었고
우리 몸엔
진하게 밴 주천강의 냄새가 있었지
그래서 맨 날 만나도
반가운 우리의 이웃도 있었지


새해가 올 때마다
망산이 있는 강변에 빌었지
다래산에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소원도 빌었지


다시 해가 높이 곰 솟아
백호의
경인 새해 첫날을 밝히니
주천의 사람들 또 새 해 소망을 담는다.


“축복의 땅
 번영의 땅
 평화의 땅
 사랑의 땅을 일구자“ 고


우리
또 한 겹 흔적을
경인년 새해에 남겨
뒤에 올
주천의 주인에게 남겨 주자.


해야 솟아라.
백호의 새해 밝혀 줄
해야 솟아라.
가슴 벅차오르는 희망을 맞이하자.


 

 

출처 : 주천 강 문화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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