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초여름의 아침입니다.
수일전부터 기상청의 발표에 의하면 강원도 영월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뜨거운 하루들 이었다 합니다.
사진은 주천초등학교 운동장의 모습입니다.
미래의 꿈을 키우려 아침에 등교하는 아이들의 얼굴 얼굴 그리고 얼굴을 살펴봅니다.
집에서 엄마 아빠에게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큰 목소리로 힘차게 인사를 드리고는
사뿐 사뿐 가벼운 걸음으로 교정에 들어서는 순간
넓은 운동장에서는 따가운 햇살에 반사되는 모래알들이 작은 거울되어 얼굴을 비추게 되니
밝고 환하게 뛰어들던 아이들은 금방 눈을 찡그리면서 불편한 얼굴로 변하게 됩니다.
신나던 아침의 기분이 순간에 내려 앉아 등에 걸머진 책가방이 너무도 무거운듯
걸음을 터벅 거립니다.
만약에 만약에 지금의 이 황량하면서도 삭막하고 허허벌판의 운동장이 그린휠드로 된다면
녹색공원 운동장으로 된다면
아이들은 들어서자마자 신이나서 뒹굴며 일어나려 하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푸르름은 꿈입니다.
매일 찡그린 얼굴로 등교하는 아이들과 반대로 얼굴을 활짝펴고 신바람나게 등교하는 아이들
세월 흘러 어른이 되었을 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어린시절의 과정을 지낸 개별의 심성은 어떻게 변화가 될까요?
주천초교 운동장
녹색공원으로 변화될 수 는 없을까요?
행정관청과 주요 인사분들께서 ' 그래~해보자!'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녹색공원의 교정으로 변화시켜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어린이들을 미래인재라 합니다.
주천의 주인공으로 영월의 인재이며 강원도의 인적자원으로서
이나라 대한민국의 자산입니다.
도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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