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짚어 보아야합니다.
매월 정례적으로 진행되는 특강에는 국내 저명인사분들이 강사로 초빙되어 자신의 철학과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진솔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살던 길에서 부족한 점은 무엇이고 잘 된 부분은 무엇이었고 살아온 결론으로는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강의 시간에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듣고자 훌륭한 사람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강의를 통하여 수준 높은 영월군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만은 진행의 방법의 차이로 인하여,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와 없는 이의 차이로 인하여, 지식 습득의 기회도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난의 대물림은 없어야 한다면서 있거나 없거나 평등하게 교육의 기회제공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면서 교육계와 정치계에서 주장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영월-연세아카데미가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여유가 있는 이들은 특강을 듣고, 생업에 바쁜 이는 이 자리에 참석하고 싶어도 참석하지 못함을 주최측은 알아야 합니다.
특강을 마련한 목적을 분명하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영월군민들이 다양한 강의를 듣고 영월이 교육도시로 새롭게 발전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라기에 군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마련하였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체는, 대상은 바로 군민입니다.
강사가 나는 이 시간대가 적절하다하여 정하여 지거나 공직자의 근무시간에 강의가 이뤄져야만 한다는 논리일지도 모릅니다.
군민의 입장은, 저녁을 먹고 엄마 아빠 가족의 손을 잡고 문화와 예술의 공간인 문화예술회관을 찾아 편안하게 마음껏 강사의 바람을 듣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군민의 시간에 맞춤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군민의 시간대를 파악하여 군민의 시간에 강사와 영월군청이 따르라는 이야기입니다.
수준 높은 영월군민의 길은 무엇인가? 군민을 편안하게 모실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를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아니라면, "영월군민을 위한 영월 - 연세 아카데미" 란 말과 단어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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