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5월의 바람, 바람, 바람
김 원 식
봄의 5월에 피어난 들꽃들의 향기 따라 좋은 소식들이 자주 들려옵니다.
영월의 문화`예술에 초점이 맞추어진 박물관 고을 프로그램으로 자치단체와 군민 스스로의 아이디어로 미래지향적 주제를 선정하여 실천계획을 세우고 이를 집행하여 거주민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으로 추진된 '세계 속의 박물관 고을 , 영 월드 영월, 시와 별이 흐르는 영월`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아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정부가 국비지원을 상품으로 걸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하거나 제안서를 제출하여 선정되는 사례들을 보면 가장 열악한 분야인 농업에 대한 투자와 생산품에 대한 판매에 집중되어 매년 연례행사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과 내 고장 특산물 홍보판매 전시회가 대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실적으로 점수를 매기고 돈으로만 해석하여 계산하는 방법들에서 아무리 좋은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해도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정부의 행정실무진들에게도 어려움을 있었을 것입니다. 선정결과에 대한 이의제기나 누구인가 질문을 한다면 객관적으로 떳떳하고 당당하게 답을 해야 하는 증거물이 판매실적이었으며, 이는 곧 모든 일은 돈으로 계산되는 형태였습니다만, 시대의 변화와 미래의 가치 창조에 인식의 변화가 왔던 가 봅니다.
역사와 문화예술의 자원이 품격 높은 국민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게 하는 유럽의 국가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세계의 경제상황을 쥐라 펴라 하는 중국을 본다면, 역사의 현장과 천연자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문화와 예술분야를 세계인의 시선에 맞춘 관광을 주체로 시간이 지날수록 수준을 높아지게 하는 방법들을 보더라도, 영월의 박물관고을에 맞춤된 노력들은 매우 바람직한 미래방향이라 봅니다.
이는, 많은 이들의 탐방과 여행 방문으로 이어져 영월의 인지도가 높은 수준으로 향상되고, 더불어서 다양한 분야에 신뢰도가 높아져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변화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람존중 가치존중에 함께 노력한다면 멀지않은 시기에 가장 살기 좋은 고장, 가장 살고 싶은 고장, 영월이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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