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의 발길이 닿은 배일치마을 가꾸기’ 에 초점
단종이 영월로의 귀양길에서 서산에 지는 해를 보며 한양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했던 유적지마을 인 배일치마을에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이 완료되어 준공기념식이 열렸다.
8월4일 오전 11시 백일홍이 만발한 정자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박선규 군수와 김상일 도시개발과장, 방재성 한반도면장, 관계부서의 장과 담당, 의회 의원, 도의원과 인근마을 어른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잔치국수와 부치기, 막걸리 등을 준비하여 맛있는 음식을 들면서 경과의 이야기꽃을 피웠다.
마을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강변에서 주워 온 넓적한 자연석을 화단 옆에 쭉 나열해 놓고 방문객 기념메모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
아담한 주막거리에서는 마을만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게 했고,
정자 2동에는 시원한 그늘아래 마음껏 정담을 나눌 수 있게 배려하였고,
장승거리에는 다양한 얼굴의 장승을 조각하여 같이 웃도록 배열해 두었다.
배일치 옛길도 깔끔하게 단장하여 산책길로서 손색이 없도록 새 단장하고 성황당도 보수하였다.
한반도면 광전2리 배일치 마을 (반장 김명자)은, 영월군이 추진하는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에 응모, 사업대상마을에 선정되어 보조금과 마을기금 등 약 2,500만원으로 『단종의 발길이 닿은 배일치마을 가꾸기』를 테마로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뤄진것이 가장 값진 것으로, 박선규 군수는 서로돕고 함십하는 주민분들이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마을 대표인 김명자 반장은 “한반도지형과 한반도 뗏목마을 찾는 관광객을 배일치마을에 오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고, 가정별 소득에 보탬이 되는 방법을 찾아내어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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