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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김삿갓문화제 전국일반백일장 입상자 발표

心 鄕 2010. 10. 12. 23:18

제13회 김삿갓문화제 전국일반백일장 입상자 발표


○ 일시 및 장소 : 2010. 10.10 영월군 김삿갓 문학관
○ 제  목 : 흙
○ 심사위원장 : 이영춘시인 외 등단작가 6명


※ 시상식은 11월 5일 금요일 오후 4시경 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날짜 및 장소가 최종 확정 되면 수상자에게 개별 안내 드립니다.

 

             2010. 10. 12

한국문협 영월지부. 영월동강문학회

 

입 상 자 현황

순위

장르

이 름

주 소

비고

대상

김은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차상

 

해당작 없음

 

산문

손성선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차하

전관표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산문

최의람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려

서진희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윤상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

 

이풍섭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장려

산믄

이선희

충북 제천시 하소동

 

산문

김춘자

대전 광역시 중구 문창동

 

산문

 

해당작 없음

 


 

제13회 김삿갓문화제 전국일반백일장 심사평
                                                     이영춘 시인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듯하면서도 어려운 것이다. 누구나 마음속엔 많은 생각을 갖고 있으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표현 방법 때문이다.
특히 운문에 있어서 표현방법은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몇 가지 기본이 되는 요소들이 있다. 즉, 비유(수사)와 상징에 의한 이미지를 살려내야 한다. 모든 사물이나 쓰고 싶은 내용을 이미지(image)화 하지 못하면 ‘시’(詩)의 맛과 여운이 없다.

 

 이번에 참가한 분들은 대부분 위에 언급한 그런 요소들을 살려내지 못하고 있어서 많이 아쉬웠다. 그런 가운데서도 대상(大賞)을 차지한 김은미(경기도)씨는 ‘시’(詩)를 많이 써 본 흔적이 역력하였고 특히 ‘시’(詩)의 묘미를 잘 살리고 있어서 많은 여운이 감돌게 하는 작품이었다.

 

 산문부문은 문장의 호응과 흐름은 좋으나 주제의식이 빈약한 작품이 많았다. 차상을 차지한 손성선(천안시)씨의 작품은 흙과 얽힌 애틋한 스토리(story)의 서사적인 내용을 전개한 점은 좋으나 끝마디의 문장이 매끄럽지 못하였다.

글 쓰는 분들과 쓰고자 하는 모든 분들은 문장의 호응과 어법(정서법), 띄어쓰기 등 글쓰기의 기본이 되는 항목들을 잘 익히기를 바라며 모든 분들의 정진을 빈다.


         2010. 10. 10
심사위원장 시인    이 영 춘

 

이영춘  시인 프로필
▶ 강원 봉평 출생
▶ 경희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 1976년 「월간문학」신인상 당선 데뷔
▶ 시집〈시시포스의 돌〉〈슬픈 도시락 〉<시간의 옆구리〉시선집〈들풀〉외 다수
▶ 수상 : 제3회 윤동주 문화상 (1987)
          강원도 문화 文化상  (1987)
          대한민국 향토문학상 (2008)
          시인들이 뽑은 시인상 (2009) 외 다수

 

첨부파일 제13회_백일장_심사평(이영춘).hwp

 

첨부파일 제13회_일반_백일장_입상자발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