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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공공비축미 7천3백여포 매입

心 鄕 2010. 11. 3. 10:14

영월군, 공공비축미 7천3백여포 매입


영월군은 11월1일부터 2010년산 공공비축 건조벼 7,350포(1포당 40kg)를 매입하고 있다.

 

매입은 1일 문곡리 농협농기계수리점을 시작으로 서남농협가공공장, 문곡리 농협농기계수리점, 연덕2리 가람마을, 와석 SK주유소, 쌍용8리 마을회관, 주천강 둔치 등 6개소에서 수매중이다.

 

매입가격은 건조벼의 경우 통계청에서 조사한 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매입현장에서 우선 지급금을 지급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기준으로 내년 1월 중 정산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5일 하루 동안 태풍 ‘곤파스’로 인해 벼가 탈수되고 이삭이 하얗게 변하는 백수피해를 입은 벼의 매입계획량 800포(1포당 30kg)를 남면, 주천면, 수주면에 배정하고 매입하기로 하였다.

백수피해 벼 매입은 정부가 벼 매입규정에 잠정등외 등급을 신설함에 따라 기존 벼의 매입규격은 제현율 65% 이상인 반면, 이번에 신설한 잠정 등외품은 두 가지 등급으로 나뉘는데, A등급은 제현율(벼를 찧어 현미가 되는 비율) 58%이고, B등급은 제현율 50~58%미만이다.

 

등외품 매입가격은 우선지급금으로 잠정등외 A등급은 조곡 30kg 기준 25,090원, 잠정 등외 B등급은 21,630원으로 각각 매입한 후 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