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5 (목) 10:00. 제17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2011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시 정 연 설
- 창조도시 영월을 실현해 나갑시다.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지창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170회 정례회에 즈음하여 우리 군의 새해 살림살이가 될 2011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영 계획안을 제출하면서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합니다.
올해도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지만 새로운 도약을 위해 희망차게 일해 온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잦은 비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농작물이 피해가 있었지만, 위기 때마다 강해지는 우리군민이 있었기에 힘차게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지난 11. 11부터 12일 까지 성공적으로 개최 된 ‘2010 서울G20 정상회의’는 국격을 크게 상승시킴으로써, 위대한 대한 민국의 저력을 보여 주었고, 국민의 자긍심을 통하여 우리 모두의 염원인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밝은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 지난 3월에는 북한 어뢰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되어 꽃다운 46명의 젊은이가 순직을 했고, 11. 23일에는 우리 영토인 연평도에 해안포 및 곡사포 100여발을 무차별 발사하여 우리 국토를 지키는 군인과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등 북한의 비인도적이고 야만적인 행동에 모든 국민과 세계인은 분노와 경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분열되지 않고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단호하게 대처해 우리 시대의 역사적 사명인 한민족의 평화로운 통일을 위하여 전진해야 될 것입니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로 순직한 군인과 주민의 명복을 빌며, 아울러 이번일로 어려움을 겪은 연평도 주민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 세계경제는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만, 우리가 느끼기엔 아직도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제 우리 군은 폐광도시 탈출이라는 거센 도전의 시험대에 놓여 있습니다. 저는 군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 새로운 도약과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 새로운 영월로 우뚝 서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군민 여러분!
지방자치는 자주재원으로 자기 스스로 살림을 꾸려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을 때 비로소 진정한 지방자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내년에는 예산낭비 요인을 줄이고 최대한 절약해 복지와 교육, 일자리를 만드는데 쓰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재정의 건전성을 위하여 군의원, 도의원, 도지사, 국회의원, 각 부처 장관 등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천연가스 발전소, 태양전지용 실리콘 실증단지, 동강생태 정보센터, 접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신 활력사업으로 추진한 ‘박물관 고을 육성사업’ 이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는가 하면, 지속적인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과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유료 관광객 150만 명을 목전에 두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또한, 땡큐 순찰대, 이동상담실, 행복24시 차량운영 등 사회 배려 계층을 위한 불안, 불편, 불만 없는 복지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군 인재 양성의 모태가 되는 향토장학금 100억원 조성을 위한 항해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 한 ‘방과 후 학교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으로, 경쟁력 있는 농촌건설을 위한 농촌마을 거점면 종합개발 사업과 새 농촌건설운동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의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 환경 농산물 확대 재배와 특화작목 육성, 사과․ 포도 등 명품 과수단지를 조성하고, 영월 한우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우리 군의 농촌소득을 앞으로도 쑥쑥 키워 나갈 것 입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도시 기반마련을 위한 영월, 주천 도시계획도로사업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디자인사업, 주민 친화적 공원조성은 우리 도시를 더 아름답고 품격 있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실시한 ‘2010 디자인 시책 경연대회’ 우수상과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에서 능동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창조도시 건설은 이제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사업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떠나서 지역의 자부심과 군민의 긍지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힘과 정성을 함께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다가오는 2011년은 민선 5기 군정의 실질적인 원년입니다.
지난 4년간 민선4기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미래로 나가고자 합니다.
새롭게 시작한 민선5기는 더 많은 도전과 변화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직도 넘어야 할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군민 여러분께서 군정에 보내주신 절대적인 신뢰와 믿음을 통하여 군민 모두가 환한 웃음을 짓는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 영월을 건설하고자 합니다.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으로 머물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군민 모두가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 그리고 군민이 함께 꿈을 꾼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창조도시는 지역의 차별적 역량을 키우는 것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사업입니다.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는 선두주자를 모방하고 쫓아가는 게임의 룰이 통용됐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한발 앞서 창의와 혁신적인 변화를 통하여 미래를 개척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것이 냉엄한 현실입니다.
우리의 경쟁상대는 국내가 아니라 외국의 자치단체라고 생각 해야 합니다. 글로벌 시각이 중요합니다.
저는 도전과 열정,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창조도시 만들기 6대 전략을 추진하여 군민 여러분에게 더 큰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자연과 인간이 조화되는 『청정․환경 창조도시 영월』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금은 국가가 아니라 개별도시가 경쟁하는 시대입니다. 도시 경쟁력을 높여 새롭게 구축한 성장 동력의 기반위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작업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청정․환경 창조도시는 품격 있는 도시 경관을 통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있습니다.
그 동안 꾸준히 추진하여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되어 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덕포그린장과 덕포제방간, 문화예술회관과 오무천간, 주천 사거리와 생수교회간, 주천시장과 주천중학교간 도로 개설 사업과 같이 집과 집을 이어 주고 마을과 마을 이어주는 도로 개설사업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마을 경쟁력을 높여 주는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주거 환경개선, 소공원 조성은 물론, 경관주택, 노후 주택 지붕개량 사업 등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계속해서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농촌지역의 시간과 물류비용을 절약해 주는 덕상~연덕간 농어촌 도로와 군도 1호선인 광탄~소오목간 도로포장, 그리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지방 상수도를 계속 추진하고, 도시 접근로 개선을 위한 남한강 대교 건설 사업도 조기에 착공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능동천 생태하천 복원과 단종 대왕 유배길 조성사업, 단종 역사의 숲은 스토리 텔링과 접목되어 매력적인 생태관광지가 될 것이며, 덕포제 정비, 방절 강변 저류지 테마공원 조성, 동강 바람 마을 자생식물원 및 곤충산업 육성지원센터는 녹생성장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
수해로 인한 군민의 불편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옥동․ 주천지구 수해 상습지 개선, 장릉․쌍용․북쌍지구 재해위험 정비사업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습니다.
저는 현재의 편리보다는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품격 있는 녹색창조 도시』영월을 통해 군민의 자긍심도 높여가겠습니다.
둘째, 문화가 넘쳐흐르는『문화. 관광․체육 창조도시 영월』을 만들겠습니다.
우리군은 박물관을 포함한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유서 깊은 고장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정취와 문화적 역사적 자원은 충분히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뒤 받쳐 줄 수 있는 사회 전반의 역량은 아직도 부족한 실정으로, 내년에 개최되는 ‘박물관 고을 특성화를 위한 국제박물관 포럼’은 글로벌 역량을 높여 줄 것입니다.
다양한 관광객을 끌어 들이기 위한 동강사진박물관 증축과 술샘 박물관 건립을 계속 추진해 나가면서, 단종문화제 등 4대 축제 명품화를 통하여 스토리 텔링 관광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포츠 파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수영장이 있는 국민체육센터도 곧 착공될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다른 지역에서 경기가 개최될 때 부러워 하기만 했지만, 스포츠 파크의 준공으로 지금은 다른 지역 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지역경제도 숙박업과 요식업을 중심으로 살아나고 있습니다. 명실 공히 스포츠 변방에서 이제는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동강 래프팅을 정점으로 MTB, 서바이벌 게임장과 봅슬레이, 짚 트랙 등 체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도 계속적 으로 구축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동강 시스타의 골프장이 개장되어 시범 라운딩 중으로 훌륭한 코스와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해 전문 골퍼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어려움은 있지만 콘도 분양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군민 여러분들과 의원님들께서도 콘도 분양에 모두 함께 동참하여 주시고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부족한 사업비에 대한 추가 출자를 얻어 내기 위하여 광해방지사업단, 강원도, 강원랜드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있으며 추가 출자를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는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동강시스타 준공을 계기로 관광․숙박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도시와 관광지, 박물관, 레포츠시설이 씨줄과 날줄로 연결될 때 중․장기적으로 경제도 좋아지고 일자리도 창출될 것입니다.
셋째,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경제 창조도시 영월』을 만들겠습니다.
경제 활성화는 모든 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으로, 외부의 도움 없이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창조적인 자기 자금 조달프로그램을 정착시켜 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주체적 역량을 토대로 한 정책자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고, 팔괴리 제 3농공단지, 주천면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우량 기업 유치기반을 만들어 반듯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태양전지용 실리콘단지 조성은 신․재생 에너지와 신소재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지역 내 광물자원을 활용한 핵심소재 사업과 복합소재산업의 단계적 유치를 위하여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모터스포츠 패밀리리조트, 상동 참 숯과 상동온천을 연계한 헬스피아 조성은 3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입니다.
중앙시장 주상복합건물 신축과, 덕포 임대주택 건설을 통하여서민들의 주거대책 마련과, 1,200개의 일자리 만들어 지역 경제를 안정화 시키겠으며, 전통 있는 음식을 관광객 입맛에 맞게 개발하여 다시 찾는 음식의 명소로 자리 잡아 나가면서 서부시장 등 전통시장 환경정비와 영월사랑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소․상공인들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도시에 문화와 디자인을 입히고 지역에 산재한 스토리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스토리 텔링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창조적 산업화를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기반을 더욱 다져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다 함께 살기 좋은『따뜻한 복지 창조도시 영월』을 만들겠습니다.
따뜻한 복지는 우리 군이 지향하는 목표입니다.
우리의 꿈은 군민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사는 것입니다.
군민의 기본적인 건강을 지키고 양질의 의료 혜택을 위하여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신축하고 면단위 보건지소는 시설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한, 학부모 부담을 덜고 질 높은 유아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내성 어린이집 신축 등 보육시설의 확충과 평생학습, 여성교실운영 등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를 돕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을 통하여 군민의 사회참여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모자건강관리와 출산․양육을 적극 지원하여 인구증가시책에 기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노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의 신축과 개보수, 운영비 지원, 노인건강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어르신의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독거 어르신의 안전과 말 벗을 도와 드리기 위한 희망 콜 센터와 땡큐 순찰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효자손 서비스는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위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재능과 기술을 기부하는 선진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장애우, 다문화가정 등 사회배려계층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지원과 함께 따뜻한 손길․눈길․맘길로 보살피는 맞춤형 선진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따뜻한 복지, 창조도시 영월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사람이 희망인 『글로벌 인재 창조도시 영월』을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군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으로 매년 우수한 학생들이 인근도시로 유출되었으나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방과후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 결과 이제는 전국적인 교육 모범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전국적인 격차가 큰 만큼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해 학습증진, 인구유출 방지라는 큰 틀에서 꾸준히 투자할 것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 지원과 창조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과 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계속적으로 높여나가겠습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우수학생 해외교류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꿈나무들이 더 큰 꿈과 비전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단법인 영월장학회 장학금과 희망복지 장학금을 통하여 지역의 인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가난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더 많이 배려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영월군 향토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으며, 키다리아저씨, 호호저금통 등 복지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농촌이 잘살고 도시민이 찾아와 정착할 수 있는『풍요로운 전원 창조도시 영월』을 만들겠습니다.
이제 농촌도 창조 경영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무한경쟁시대에는 남을 따라하는 것으로는 승산이 없습니다. 체험과 관광이 접목된 융복합형기반을 구축해 나가야합니다.
이를 위해 전원마을과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하고 새 농어촌 건설운동과 농촌마을 거점면 종합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시민이 농촌을 동경하고 찾고 싶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과, 포도 등 우리군 농축임산물의 고품질 사업을 통하여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를 키워나가면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내는 작업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매를 위하여 도시 직거래 확대와 1사 1촌 운동의 내실화를 다지면서, 농업인이 어려움이 없도록 유통망의 개선과 소포장재 지원, 유용미생물 공급, 농기계 퀵 서비스를 농업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우리 농촌에 또 하나의 기회입니다. 도시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식자재로 우리군 농․특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은 시책과 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와 같은 기조아래 편성된 새해 예산안의 규모는 올해보다 1.2% 증가된 2,720 억원이 되겠습니다.
지방세수와 국․도비 의존재원의 감소가 예상되었습니다만 수해복구 및 서민생활 안정분야의 국․도비 보조금의 증가로 예산액이 증가하였습니다.
내년도 예산편성기조는 주민요구도가 높은 사업을 우선적 으로 추진하면서 저소득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등 복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일반회계 예산은 금년(2,040억원)보다 6.3% 증가한 2,168억원으로
◈ 지역개발에 전체예산의 21%인 452억원
◈ 농업농촌 임업 산촌개발에 16%인 344억원
◈ 사회복지 환경 재난방지에 27%인 594억원
◈ 문화관광 체육 교육에 13%인 276억원
◈ 공무원 인건비 등 일반 행정비와 예비비 등 기타분야에 23%인 502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특별회계는 금년(647억원)보다 14.7% 감소한 552억원 규모로
◈ 상수도 공기업특별회계에 89억원
◈ 수질개선 특별회계 외 8개 사업을 포함한 기타 특별회계에 463억원을 각각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설명 드린 새해 예산안은 자체세입 감소 등에 따라 긴축 및 건전재정을 원칙으로 편성 하였습니다.
지방재정여건의 어려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마른수건도 다시 짠다는 심정으로 예산을 아껴나가겠습니다.
저비용, 검소함을 기조로 건전재정을 유지하면서 속도감 있는 행정 추진으로 설정한 계획은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새해 예산안의 편성과 취지를 십분 이해 하셔서 심의 의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9월 발생한 집중호우피해 복구비등 예산변동 사항을 정리하기 위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이번 정례회회기중에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군민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굳은 신념과 열정을 바탕으로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낸 위대한 군민입니다.
과거와 현재는 사람의 힘으로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노력한 만큼 발전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는 결연한 의지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공직사회 경쟁력을 높이고 깨끗하고 열린 행정으로 일하면서 군민을 더 겸손하게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조언자가 되어 주시고, 아름다운 동행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군민이 중심이 되는 고장, 군민으로 인해 희망이 만들어 지는 창조도시 영월을 반드시 달성하기 위하여 저와 500여 공직자는 가지고 있는 모든 힘과 열정을 다 쏟을 것임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그 동안 군정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애써주신 지 창 희 의장님과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의원님 여러분과 군민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11. 25.
영 월 군 수 박 선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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