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郡面소식

주천초교, 샘빛문집 3호 발간

心 鄕 2011. 2. 9. 13:59

 

 

영월 주천초등학교가 2010년도 샘빛문집 제3호를 발간했다.
 

목차를 4장으로 구분하여 엮은 문집에는,

▲제1장에는 이달종 학교장의 여는 글을,

▲2장에는 행복한 학교 편으로 학교소개와 발자취, 한 해 동안 학교를 빛낸 얼굴을,

▲3장에서는 문예마당으로 유치원어린이의 그림 15작품과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어린이의 그림과 글을,

▲4장에서는 함께 나누는 글 편으로 김영주 학부모회장의 ‘희망을 찾아 달리는 학생이 되자’를, 졸업생을 둔 이상순 학부모의 ‘졸업을 앞둔 딸에게’를, 방과후학교 김원식 강사의 ‘영월, 주천 섶다리에 정은 늙지도 않아’를 마지막으로 모두 175쪽에 이르는 소중한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달종 학교장은, ‘땀 흘려 얻어야 소중함을 안다’는 제목의 여는 글을 통하여, “땀 흘리고 고생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고, 하루 하루의 삶을 아름답게 꾸며 나간다는 것이다”면서, “땀 흘리고 수고하면서 미래를 철저하게 준비하면 아무리 어려움이 닥쳐와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고 밝혔다.


원고를 정리하고 한권의 문집으로 만들어지기까지 애를 쓴 정향순 2학년 뫼반 담임선생님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글과 그림에 담겨있어 깜짝 깜짝 놀라면서도 한편으로는, 고르게 잘 성장해 주어 너무 귀엽고 고마운 마음입니다”면서 뿌듯해 했다.


1919년 11월1일 주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2011년 2월11일 제90회 졸업식을 앞두고 있는 주천초등학교는 총 8,402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출판일 : 2011.02.09 13:15 인빌뉴스홈 > 인빌소식 > 강원 영월 술빛고을 | 기행/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