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郡面소식

영월군 박물관고을 특구, 한층 더 규모화·내실화

心 鄕 2011. 12. 2. 22:47

특구 범위 확대와 특례사항 추가 등으로 박물관고을 기반 강화

 

영월군은 박물관고을 특구가 올해 우수특구로 선정과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지역 사례로 꼽히는 등 대내외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어, 박물관 수의 증가에 따른 박물관 고을의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하기 위하여 특구 범위의 조정과 운영과 특례 발굴 등의 내용을 담은 특구계획변경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특구범위는 기존 박물관 22개소 336,503㎡(현재 운영중인 박물관 19개소)에 건립 및 계획 중인 박물관 11개소를 포함하여 총 30개소 634,772㎡ 면적 전체를 특구범위 내로 포함하고, 특화사업자 수도 기존 민간사업자 15명에서 20명으로 5명 늘어난다.

 

특구의 내용적인 면에서는 박물관 육성사업을 위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박물관 연계프로그램 개발과 공동브랜드 구축 등과 특례사항인 학예사 공동 운영 박물관 등록, 광고물 설치기준 완화와 함께 신규로 국유ㆍ공유재산 등에 관한 특례로 특화사업자에게 국유ㆍ공유재산 및 폐교재산을 수의계약에 의하여 사용ㆍ수익허가, 대부 또는 매각 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을 담았다.

 

군은 지역특화발전특구 변경계획안에 대해 주민의견청취 등을 완료하였고, 12월중 국제현대미술관장을 비롯한 20명을 특화사업자로 지정하여 지식경제부에 특구 지정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유영목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특구 변경 추진 등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선점하고 경쟁력 있는 ‘박물관고을 특구’브랜드를 구축함은 물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민의 소득에 도움이 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