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창

[스크랩] 혜성이가 권하는 금요일밤의 차 한잔(1)

心 鄕 2005. 8. 27. 00:21

 
 
    - 인 연 -
    메마른 자갈밭에 황토흙 퍼다 깔고 
    고운 인연하나 심었습니다 
    거름주고 물주며 열심히 가꾸었더니 
    무성한 잎사귀 굵은 줄기와 강한 뿌리 
    내린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주렁주렁 가지마다 봉오리가 맺히더니
    나날이 싱그럽고 푸름이 가득합니다. 
    햇살 받아 살쪄가며 탐스럽게 익어 갑니다 
    황량한 가슴에다 인연하나 심은것이 
    어느새 
    사랑이란 꽃을 곱게 피워내고 있습니다 
    
    글 / 혜성



    혜성이의 불로그를 찾아 주시는 님들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인연이라는 소재로 작은글 하나 올려보았습니다만, 마음에 드실런지...^^;;

     

    오늘부터는 매주 금요일밤에 종교와는 관계없이 짧은 글이지만 마음에

    닿는 글이나 시를 한줄씩 올려 보려고 합니다.

     

    부족한 점이 보이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지도편달 아끼지 말아 주십시오.

     

    비록 사이버공간에서 얼굴도 모르고 본명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이렇게 만난

    것도 전생에 몇겁을 지내오면서 옷깃이 스친 인연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더구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겸허히 들으시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외로운 수행의 길을 함께 걷는 도반으로서 기쁜 마음

    한량없습니다...^^*

     

    물론 종교가 다른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진리는 어느 종교나 궁극적으로 같다는

    사실을 이해하시고, 참여해 주시니 더욱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짧은글속에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능력안에서 열심히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주시고, 격려해주시리라 믿고 힘차게 엮어 보렵니다...

     

    혜성 합장...()....

모셔온 곳 : [불교! 그 영원한 진리를 찾아서]   글쓴이 : 慧省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