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200여명과 김진선
지사는 9월27일부터 9월29일까지 북한을 방문,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강원도민속문화축전'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도내 소년소녀와 환경미화원, 수로원, 모범운전기사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대표단은,9월27일 전세버스 편으로 금강산에 도착하여 여장을 푼 뒤, 28일 오전10시 북측 130여명과
함께 , 문화축전 개막식에 이어 사물놀이와 민요메들리 등 흥겨운 한마당놀이를 펼치고, 금강산 호텔에서 전통공예품과 한국화 등 80여점의 전시회를
가졌으며, 29일에는 금강산 해수욕장에서 씨름과 널뛰기, 활쏘기, 줄다리 등 민속경기를 하면서 분단 6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민속 문화의
동질성에는 변화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남북 강원도민 민속축전은 2003년 12월
23일 연어부화장 준공식에서 논의되어 ,2004년 추석을 전 후하여 개최하기로 합의 되었으나 경색국면으로 연기되어 오다 열리게
되었다.
민속축전을 통해 남북이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를 다양화
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 선도적 역할을 하고있는 강원도에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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