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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 밧도내마을 1800백만원 무상지원받아

心 鄕 2005. 10. 28. 22:24
2005년 10월 28일 (금) 17:00   인빌뉴스
주천 밧도내마을 1800백만원 무상지원받아


강원도로부터 민박요금 예고제 시범마을로 지정받은 밧도내마을이 1,800만원의 시설개선사업비로 무상지원 받아, 주변 민박집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영월군 주천면 도천2리는 마을단위의 가구별 민박요금을 미리 알리는 요금 예고제를 실시한 결과 도시민들로부터 부담 없는 방문과, 믿고 찾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비수기에도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상진 마을이장은 “6개 민박집이 가구당 300백만원씩 지원을 받아 샤워장과 화장실 등 민박시설개선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농촌다운 모습이어야 도시민에게 마음의 휴식처가 되기에, 주민이 합심하여 아름다운 내고장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밧도내마을은 2004년 대한광업진흥공사와 1사1촌 자매결연 이후 꾸준하게 교류가 이어지고 있으며, 비산체험학교에서는 벼농사를 옛 선조들이 하던 방법 그대로 손으로 모를 심고 무농약으로 시범 재배한 벼농사가 성공을 거두자, 2006년도에는 재배면적을 넓혀 갈잎을 썰어 넣고 볍씨를 직파하는 방법을 채택, 도시민과 함께 친환경 영농체험을 하기로 하였다.

한편, 강원도 관광정책과는 “강원도내 9개마을 190가구가 참여하는 민박예고제사업에 도시민의 호응이 좋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도내 41개 관광안내소에서 투숙객 알선과 인터넷과 시군발행 홍보물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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