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가 지난 2003년도부터 수난사고 사례별 발표자료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무시에 따른 인명사고가 제일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일섭)는 11일 이같은 사례별 통계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7월10일부터 8월말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3년 동안의 통계분석 결과를 보면, 8월에 하천에서 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주요원인별로는 안전수칙 불이행, 수영미숙 등의
순으로 나타나, 주요 사고 장소별로 경고판을 겸비한 간이구조 장비함 설치 등,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 안전 인프라 구축이
요망된다.
한편, 2006년 6월말까지 도내 물놀이 사고는 71건이 발생하여 43명(사망 15, 부상7, 기타 21)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물놀이사고 예방대책으로는 1. 수영금지 지역에서 절대로 물놀이 하지 않기 2. 식사 후 바로 수영하거나, 손, 발 등에 경련을
방지하기 위하여 반드시 가벼운 준비운동 하기 3. 어린이는 어른들과 함께하거나 보고 있는데서 물놀이하기 4. 너무
깊은 곳이나 아주 차가운 물에서 수영 금지 5. 하천바닥은 굴곡이 심하고 깊이를 모르는 곳에서 갑자기 깊은 곳으로 빠질
수도 있으므로 안전구역 내에서 수영하기 6. 물에 들어갈 때 심장에서 먼 다리, 팔, 얼굴, 가슴부터 물에 적신 후 들어가기 7.
음주 후 수영은 심장마비의 원인이 됨으로 절대 삼가 8. 안전요원이 배치된 곳에서는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를 것 9.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에는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무모한 직접 구조보다는 장대, 튜브, 스티로폼 등을 이용한 간접구조방법을 이용하거나, 119로
신속히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라는 마음가짐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영월소방서 119구조대의 수상구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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