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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살고 싶은 명품도시’ 건설 시작 !

心 鄕 2006. 9. 28. 20:22


도시부활 Project 로드맵 발표
지난 9월4일 명품 도시건설 비전을 선포한바 있는, 영월군이 도시부활 Project를 마련하여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간다

 

9월 27일 영월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기계획인 ‘도시부활 Project’ 는 총 614억원의 예산으로 도시전체를 지붕 없는 미술관개념을 도입, 관광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여 차별화된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11년까지 休, 便, 主, 視, 活 in the city의 5단계 섹터(sector)로 구분하여 각 섹터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로드맵 설정에서 
 - 休,  Project는 조각분수를 설치하고 쌈지공원 조성을 바탕으로 광장문화를 조성하여 도심속 휴식 여가,  관광, 예술 문화를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4개 분야로
 - 便,  Project는, 미집행 도시계획 도로 개설 및 주민편익 기반 시설 확충 사업에 중점을 두는 4개 분야로
 - 主,  Project는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윈윈(win-win) 사업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특히 민간이 주도하여 이루는 사업으로는 담장 허물기, 1가구 2유실수 심기, 도심 치장하기 등 4개 분야로
 - 視,  Project는,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조성하고 도시를 빛나게 하는 경관 시설물설치로 아름다운 영월의 자연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할 야간 경관 조명 등 4개 분야로
 - 活,  Project는 테라스거리를 조성, 도심속 조각 비엔날레를 추진하여 지역을 활기차고 생기 있게 하는 5개 분야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 한다

 

이태영 도시개발과장은 “살고 싶은 명품도시 건설은 동강을 중심으로 덕포지역의 경관을 새롭게 가꾸고, 현재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집중하게 된다”고 밝혔다
 

 


<영월군 영월읍 전경> 

 

명품도시 비젼 선포문 
 

     오늘 우리는 영월발전을 위한 대 장정을 시작 합니다.

 

     우리의 꿈은
     군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영월을 명품도시로 만들어
     새롭게 도약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영월군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훌륭한 문화 유산도 가지고 있는 충절의 고장입니다.

 

     또한 60·70년대는 광업의 중심지로서 우리나라 경제의
     엔진 역할을 담당했던 자랑스러운 고장 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폐광과 함께 인구의 감소, 경제의 침체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음으로서 영월 군민의 자긍심은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길을 가야 합니다.

 

     21세기는 아름다운 도시, 생태 도시, 즉 명품도시가 관광이 되고
     문화 상품이 되는 시대입니다.

 

     아름다운 명품도시 건설은 영월 군민과 영월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입니다.


     우리 앞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과제 가운데에서도 가장 먼저 해결 해야할 과제는
     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의 활성화라고 하겠습니다.

 

     지금 다른 자치단체는 우리군 보다 한발 앞서가기 위해 
     비젼(vision)을 만들고 주민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군도 새로운 비젼을 향한 도약이냐
     아니면, 정체된 고장으로 남느냐 갈림 길 입니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할 명품도시로 가는 길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명품 도시란,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첫째 생기가 있는도시, 즉 경제적 활력이 살아있는 도시로
          스포츠 마케팅, 관광, 기업유치를 통하여 질높은 고용과 함께
          수많은 관광객이 줄을이어 찾아오는 도시어야 합니다.

 

     둘째 살고 싶은 도시, 즉 이상적인 환경 도시의 모델로 역사의 향기와
          함께 숲과 공원이 많고 조각· 분수·벽화가 즐비한 친환경 생태
          도시어야 합니다.

 

     셋째 행복도시, 즉 주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도시로 모든 주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신나는 볼거리와 재미나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 도시를 말합니다.

    
     이를 위하여 저는,
     영월군 전체를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만들기 위해 시내 곳곳에 조각,
     분수 벽화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하겠습니다.

 

     도시에 공공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도시에 색깔을 입히고 가로등,
     승강장, 쓰레기통등 작은 공공 시설물 하나 하나는 물론,

 

     영월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서도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추진함으로써 도시 자체를 문화 관광
     상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도시내 공한지 마다 나무를 심고 공원을 조성하고 가꾸어,
     도시의 어메니티(Amenity)가 확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영월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분들에게 제안 합니다.

 

     우리군이 명품 고장으로 될 수 있도록 사회단체와 더불어
     기초 질서 지키기, 담장 허물기 사업, 지역 녹화 운동을 추진해
     주실 것을  제안 합니다

 

     영월 군민을 믿고, 내용과 정책을 가지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영월군민의 성원과 지원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     9.    4.    
  

 

   영 월 군 수    박  선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