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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능말, 도깨비와 만나다’

心 鄕 2006. 9. 27. 22:23

10월3일,장릉 연못과 보덕사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오는 10월3일 개천절을 맞이하여 (사)민예총 영월지부가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영월 장릉 연못과 보덕사 경내 외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장릉에 암장된 조선6대 단종대왕의 시신을 왕릉으로 추봉될 때까지 도깨비들이 수호했다는 전설이 담긴 “능말 도깨비와 만나다”라는 대 제목으로, 보덕사 경내 외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건강걷기, 산사 다도와 음식체험,산사 음악제 등을 진행 한다.

 

특히, 저녁 7시부터 보덕사에서 개최되는 산사음악제는, 영줌마 땅울림 공연, 시낭송, 모리패의 삼도사물놀이와 동강의 혼Ⅱ공연, 야단법석 퍼포먼스 공연, 초청가수로 이준호,정태춘,박은옥씨의 노래도 함께 이어진다.

 

유희숙 민예총 영월지부 사무국장은 “산사음식 무료체험은 400명 한정 식권을 배부하며, 숲해설 참가 전원에게 행운권 배부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증정 한다”며, “가정에서 필요 없는 물건(의류. 유아용품 소형가전 등)을 가지고 오셔서 따뜻한 이웃과 함께할 1%나눔 마당에도 참여하면 소중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문의:☏ 010-8281-3690)

 

『능말, 도깨비와 만나다』
1. 일 시 : 2006. 10. 3(화) 9:30~21:00
2. 장 소 : 장릉 연못 및 보덕사 일원

 

□ 능말 도깨비이야기 배경
1457년(세조3년) 10월26일 호장 엄흥도(嚴興道)가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암장 한 후 59년 만에 중종의 명으로 단종의 묘소를 찾기는 하였으나 숙종 24년 왕릉으로 추봉 될 때 까지는 241년간 그 묘소를 알뜰히 보살피는 사람이 없었다. 사가의 묘도 아니요 일국의 왕의 묘소가 돌보는 사람이 없었으니 도깨비들이 수호하여 왔다는 것이다. 그 자리가 명당자리이다 보니 일반인의 암장을 경계할 일이기에 도깨비들이 보살펴 왔다고 전해진다.

 

□ 2006용왕제(9:30~10:00. 장릉 연못)
  ▶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용왕제
  ▶ 동강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무운을 기원하는 물 굿 및 퍼포먼스
  ▶ 가족 및 개인의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 등

 

□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웰빙산책로 걷기(시간 : 9:30~11:30)
  ▶  장소 : 장릉 연못 집결
  ▶  참가자 경품추첨(도착지인 보덕사에서)
  ▶  산사음식체험(17:00~19:00) 음식 무료제공(400인분 한정)
       식권배부 : 오전 9시부터

 

□ 도깨비 체험 마당(14:00~17:00. 보덕사 일원)
  ▶ 도깨비 감투 체험. 도깨비 판화찍기. 도깨비 탈 만들기 등

 

□ 산사 체험마당(14:00~17:00. 보덕사 일원)
  ▶ 다도 체험
  ▶ 묵언수행 및 절하는 법
  ▶ 떡 만들기(떡메치기)


□ 산사 음악제(19:00~21:00. 장소 : 보덕사 일원)
  ▶ 공연내용
영줌마 땅울림 공연, 시낭송 피미경님(문학분과위원회 회원),이관섭님 독창(음악분과 위원장), 모리패 삼도사물놀이 공연, 이준호(통기타가수)님 공연, 모리패「동강의 혼Ⅱ」공연, 야단법석 공연(퍼포먼스), 유명가수 초청공연 ( 정태춘. 박은옥 ).
  
<산사음악제가 펼쳐질 영월 보덕사>

 

 

 

 

 

 

그리고 장릉 연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