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하면 언뜻 떠오르는 기억은
여름에는 너무 뜨겁고,겨울엔 찬바람 쌩쌩이는 고장으로 생각이 든다.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거꾸로 강원도 심산유곡에 있는 나에게 더위걱정을 해 주니
송글 송글 나오던 땀들도 모두 쏙~!! 들어 갔다
사무실 실내 온도는 29.5도를 가르키고 있지만, 갑자기 시원한 기분 이다.
주변에서 농업에 전념하는 분들이 생각난다.
그래도, 뜨거운 태양은 피해서 이른새벽과 저녁으로 일들을 하리라 생각하면서.......
오후에는 시원한 음료수라도 사 들고
감자와 찰옥수수를 한 보따리 주신 가정을 찾아 뵐려고 한다
정으로 준 보따리... 모두 정으로 보답을 해야 하는데 ....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쑥대밭이, 엄동설한에는 찬바람을 막아준다는 옛 말도 있지만 , 나눔을 주신분들께 먼가는 도움을 드려야 할텐데..
이 더운날 그것을 걱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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