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천강은 살아 있어야 한다 !

心 鄕 2004. 8. 9. 11:10

주천강은 살아있어야 한다!

영월군 수주면 무릉1리 주천강변여름 휴가철 절정기인 이번 주말에 도시에서
피서 내려온 국민들은 모두 떠나고 말았다

강원도!,
강원도의 이미지를 한꺼번에 훼손 당하는건 두말할 필요조차도 없다.

언론에서 수질오염에 대해서는 어느 구석에서 조금이라도 탁한 물이 흘러내리면,
카메라를 드리데고 온통 세상이 떠들썩하게 황금시간대인 밤9시 뉴스에 내 보내고 하더니만,
주천강 황톳물사건을 집중 보도한것을 아직은 보지 못했다.

 이를 어찌 해야 한단 말인가..............
군청과 면사무소 홈페이지에서는 현황 설명이 부족하고,
군민의 대표자인 지방의회는 잠잠하며,
국민의 대표인 이광재국회의원은
자료조사중인지는 몰라도 움직이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지 않다.

백두대간법이 당면과제이고,
폐광지 특별법 10년 연장도 시급한 현안이며,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이 강원도로 오도록 하는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지금당장 주민의 젖줄이자 생명수인 주천강은 초를 다투는 화급한 사안이다.

주천면 상수도 보호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번 주천강 사안을 해결하지 않고는
강원도 발전이다-
농업과 접목하는 관광산업이다-.
맑고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산이 있는 강원도!
라는
미래가 있는 말 들은  한낮 몽상에 불과하게 된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뻘물과,
골프장이 완공된 이후에는 농약으로 오염 될것이
뻔히 눈에 보이는 주천강......

그 강물을 영월군민과 제천시민은 먹어야 하고.
그곳에 기대어 삶을 이어가야 한다.

정녕 이 화급한 현안을,
진흙탕 뻘투성이에 개거품까지 일고있는

주천강을 살려 줄 사람은 없단 말인가?

 그도 저도 해결해 줄 사람이 없다면
지난 6월달 처럼 폭우라도 내려
몽땅 확! 쓸어가 흔적조차 없어져야만
주천강은 천연자연의 보고로 거듭날 수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
이광재 국회의원,
김진선 강원도지사,
김신의 영월군수,
그리고 9명의 영월군의회 의원,....
모든분들이 선거에 출마했을때 국민에게 약속한 말이 있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이한몸 다바쳐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