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06년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세월의 빠름을 느끼게 되면 다된 것이라는 말도 있던데..?~~ㅋㅋ
19일에는 어느 할머님댁에 도배와 장판을 해 드리기 위해 이목리라는 곳에 갔었습니다
영월에 있는 착사모 단체의 일원으로 같이 한 자리에
10대의 학생 세명이 참석해 주어 무엇보다도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 그들이 몸으로 체험한다는 점
어린시절의 경험이 성장해서는 자신과 이 사회에 커다란 밑거름이 된다는 점...
이 점이 중요하기에 더욱 보람된 어제의 이목리 현장이었습니다.
작은 산 아래 햇빛 고르게 드는 양지바른 터
처마 밑 끄트머리에 않아서 담배한대 피울 때...어쩌면 고향집에 온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잘 살고 못살고 가 중요한 것이 아닌, 어떻게 살아 왔는가를 뒤돌아보게 해주는
내게는 더욱 값진 하루였습니다.
몸에 베어있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회원님들 때문에
나도 모르게 도배에는 손발이 척척 맞아들어 가는^^
그렇게 정해진 시간이 필요 없고
일찍 마치고 가야할 필요가 없고
함께 있음에 정을 느끼고, 하나 둘 같이 물들어 간다는 거
친구처럼 흉허물 없는 인연이 맺어지고 이어지고 있다는 거..
그것이 더 좋았던 어제였습니다.
'e고향 나눔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월, 희망 2007 이웃사랑 캠페인 (0) | 2006.12.22 |
---|---|
2006.12.3 .어~추워^^ (0) | 2006.12.03 |
2006' 망산 등반대회 안내 (0) | 2006.05.16 |
주천 부녀회, 이웃나눔을 위한 김장 첫날 (0) | 2005.11.15 |
농촌지역 학생을 위한 기업의 아름다운 기부 (0) | 200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