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군수 특강과 영화 라디오스타 상영
영월군은 12월 21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미래의 인재들인 영월군내 고교 3학년 학생 450명을 초청, '영월군수 만남의 장'을 마련하였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에서는 박선규 군수의 특강에 이어서 영월에서 촬영된 ‘라디오 스타’ 영화관람이 있었다.
박 군수는 특강에서 “여러분들은 나라의 기둥이고 우리 영월의 미래이다“며,”사회 어디에 있든 영월 발전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선규 영월군수의 특강 전문이다
--------------------------------------------------------------
2006. 12.21. 문화예술회관. 영월군내 고교3학년 특강
안녕하세요 영월군수 박선규입니다.
여러분!수능시험 치르고 진로 결정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3년간 고생한 노력의 결실에 지금 마음이 홀가분 하기도 하고 또는 아쉬운 생각도 들겠지만 지금 이순간 부터는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각자 설계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나라의 기둥이고 우리 영월의 미래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떤 경우라도 희망을 갖자" 입니다,
희망은 삶을 지탱해주는 에너지와 같습니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가 있습니다. 판도라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류 최초의 여자라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보면 맨 먼저 만들어진 인간은 남자인데 인간들은 처음에 신의 말을 잘 들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난폭해지고 전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신들의 왕인 제우스가 인간에게 벌을 주기위해 여신을 본떠 흙으로 여자를 만들면서 얼굴은 아름답게 마음씨는 간사하게 말재주는 아주 유창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판도라는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으며 제우스로부터 상자를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그 상자는 절대 뚜껑을 열어 보면 안 되는데 판도라는 호기심이 많아서 남편이 일하러 간 사이에 뚜껑을 열었습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연기와 함께 온갖 고통과 재앙 질병등이 튀어 나왔습니다. 놀란 판도라가 얼른 뚜껑을 닫는 바람에 상자속에는 희망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어떠한 어려움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것은 이때문 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자기의 운명은 태어날때 정해진 것이 아니고 살아가면서 만들어 가는 것이라 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운명의 변화에 대해 제안하고 싶은것은,
첫째 비젼을 가지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비젼은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그것, 기꺼이 목숨을 걸게 만드는 그것이 나에게 좋은 비젼 입니다. "난 커서 대통령이 될거야" 라는 막연하고 어렴풋한 꿈은 비젼이 아닙니다. 마음속에 늘 자기가 잘되어 있는 모습을 그리고 "난 몇년후에 어떻게 변해 있을거야" 하는 구체적이고 섬세한 부분등을 포함하여 진정으로 원하는 비젼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둘째 : 튼튼하고 건강한 몸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말하는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자기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고 그 목적을 위해 몸과 마음의 기능과 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감각이 있다고 합니다.감각은 내가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기본적인 창구이며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여 내안의 것과 통하게 만들어 결국 나와 세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질수 있게 하는 근본 바탕이 되는것입니다.
자기만의 감각은 인생과 비젼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고 그것은 새로운 행동을 실천하기 위한 필수적인 밑바탕 입니다. 그럴려면 컴퓨터 게임보다는 건강한 자기몸을 만드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 언제 어디서든지 긍정적이고 착한 마음씨를 가지는 좋은 의식을 길러여 합니다.
의식은 행동의 숨겨진 결정인자라고 합니다. 인간의 행동을 바꾸려면 그것과 연관된 말과 생각이 아니라 그 이전의 결정인자인 의식부터 바꿔야 합니다.
나쁘의식은 수치심, 죄의식, 무기력,슬픔,두려움,욕망,분노,자존심 등이 있고 좋은 의식으로는 용기, 중용, 자발성, 포용, 이성, 사랑, 기쁨, 평화, 깨달음 등이 있으며 좋은 의식을 가져을때 성공과 행복으로 갈수 있습니다.
네번째 : 어떤일을 하던지 100%의지를 가지고 실천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향해 뛰고 있습니다.그러나 그들중 정말로 성공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공을 향한 의지를 가지고 끝까지 행동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두번의 실패에도 금방 좌절해서 노력을 멈춥니다. 그런사람은 성공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노력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성공에 대한 욕심만 갖고 행동했을 뿐입니다.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안됐다고 하는 것은 안 됐을때 피해 나가는 구실을 만드는 것에 불과 하다고 합니다. "난 이걸 안하면 죽는다" 라는 의지를 가지고 실천해야 합니다.
다섯번째 : 모든 결과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좋은 의식을 가진 사람은 주어진 결과를 항상 긍정적으로 해석합니다. 긍정적인 해석은 좋은 감정과 생각을 갖게하며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게 합니다. 그러므로써 우주정보 가운데 좋은 정보를 끌어들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게 할수 있습니다.
제가 제안한 다섯 가지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실천하신다면 여러분들은 분명히 달라 질 것이며, 여러분들의 미래도 보장될수 있을것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세번의 기회를 만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기회가 언제 왔다 갔는지 모르게 우리인생을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더군나다 요즘같이 변화 무쌍한 시대에는 정말 기회를 잡는 다는 것이 더욱 어렵습니다. 또한 기회가 왔을때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확고한 목표, 준비의과정, 될때까지의 끊임없는 노력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라 합니다.
한"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953년 미국의 유명한 대학에서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7%의 학생들은 아무런 목표를 설정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고 30%의 학생들은 목표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글로 적어두지는 않았다고 대답 했으며 오직 3%의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글로 적어 두었다고 대답했습니다.
학력, 재능, 지능 면에서는 아무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20년후에 확인한 결과 학창시절 자신의 목표를 글로 적었던 3%의 졸업생이 축적해놓은 재산은97%의 졸업생 전부가 축적해놓은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고 합니다.
목표는 일 또는 삶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요.내가 원하는 최종 그림입니다.
그것이 확실하고 가시적이 되야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영월군수로서 영월군이 희망이 있고 살맛나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한 목표를 확연히 그리며 거침없이 앞으로 나갈 것입니다.
그목표의 중심에는 저를 포함한 5백여 공직자가 있으며 4만여명의 우리 군민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갈때 영월은 반드시 일어 서리라 봅니다.
여러분!
지난 3년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대학에 잔학하시는 학생들은 원하시는 대학에 합격하시고 취업을 하시는 학생들은 좋은 직장을 구하셔서 자신의 역량을 맘껏 펼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들이 사회에 나가서 어디에 있던 우리 영월을 잊지 마시고 영월 발전을 위해 동참하여 주실 것을 영월군수로서 여러분에게 부탁 드립니다. 남은시간 영화감상 잘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news.invil.or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월경찰서, 어려운 이웃에 위문품 전달 (0) | 2006.12.22 |
---|---|
강원랜드 2단계사업 불균형,논리적으로 대응 (0) | 2006.12.22 |
강원도,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발표 (0) | 2006.12.21 |
강원도,여군 부사관 초청 도정설명회 (0) | 2006.12.20 |
강원랜드관련,영월군 비상대책위 긴급회의 (0) | 2006.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