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고향 나눔사랑

경로잔치^ 요렇게 하자^^,영월 착사모

心 鄕 2007. 1. 12. 17:23

1월 21일 영흥8리 거주 어른들 초대

 

영월 착한사람들의 모임(http://cafe.daum.net/hyojong11090)은, 1월 21일 영월군 영월읍 영흥8리에 거주하는 어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앞두고 준비협의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1월 11일 영월읍내 꽃게랑 아귀랑 음식점에서 만난 회원들은, 어른들께 대접할 음식의 종류와 흥겹게 해 드릴 수 있는 이벤트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협의하였다.

주 메뉴는 추운 겨울철이기 때문에 따끈한 국물로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결론지어져 떡국을 끓이고, 소고기 뽁음과 메밀 부치기, 잡채 등을 회원별 책임제로 나누어 준비하기로 했다.

 

전체 예상인원이 100명에서 120명으로 보고, 한꺼번에 많은 분들이 특정시간에 몰릴 것에 대비하여 경로당에도 상을 준비해 놓기로 하고, 남성회원들은 음식 나르기 전담을 하기로 하였다

유경희 회장과 김정길 고문은 "착사모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성의를 다해 준비하자"면서 “당일 아침9시까지 모이자"고 말했다.

 

이번 경로잔치를 위한 회원들의 정성도 모아지고 있다.
북면 문곡리에 거주하는 엄도열씨는 백미 50kg를 후원하고, 영월군 중동면사무소 산업개발계장인 김정길씨는 당일에 사용하는 음료수와 주류 일체를 후원하기로 했으며, 회원들은 후원금을 오는 17일까지 지정계좌로 성의껏 송금을 약속하였다.

 

한편, 영월읍 영흥8리 마을에서도 어른들을 한자리에 모시는 자리라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소재지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삼춘식당에서는 당일 하루동안 장소를 제공하고 각종 시설물과 주방까지 개방하여 음식준비에 불편이 없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으며, 도로변에 경로잔치를 알리는 현수막을 제작하여 1월 10일 계시하기도 했다.


또한, 마을에서는 어른들의 흥을 돋우워 줄 밴드를 섭외하여 흥겨운 춤과 노래가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준비하고있다. 

김춘우 이장은 "경로잔치를 마련중인 영월착사모에 감사드린다"며,"내 마을을 위해 베풀어주시는 잔치에 조금도 불편이 없도록 성의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길 고문>

 

 

<유경희 회장>

 

 

<쌀 50kg를 후원한 엄도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