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리 3층석탑 앞 ‘목 없는 불상', 10년간 노력의 결실
<무릉리 3층석탑 앞에 있던 '목없는 불상'>
영월군이 10년 동안의 끈질긴 추적 끝에 도난당했던 문화재를 되찾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도움으로 최근 회수된 문화재는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3층석탑 앞에 놓여있던 ‘목 없는 불상’으로, 현재 문화관광과에서 직접 보관하고 있다.
‘목 없는 불상’은 지난 1996년 8월9일에 도난 되어, 문화재청과 경찰청 문화재 도난도록에 신고 처리 등록시킨 후 문화재 도굴범이 검거되었다는 경찰청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현지를 찾아가 일일이 확인하는 등, 지난 10년 동안의 노력 끝에 결실을 보게 되었다.
문화관광과(과장 정동훈) 안백운 문화재관리계장은 “영월의 귀중한 문화재가 제자리에 않게 되었다”면서, “가벼우면서도 부피가 작아 도난방지를 위한 방안마련이 걱정이다“ 고 말했다.
무릉리 3층석탑은 현재 비지정문화재로, 사자산 흥녕선원(현 법흥사)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제천과 주천강변에 있는 2기의 석탑과 함께 문도들의 안내를 위해 세운 안내 석탑 중의 하나로 전해지고 있으며, 영월관광 문화재 보존관리와 홍보를 위해서는 주천 3층석탑과 무릉리 3층석탑 주변 토지를 매입하여 많은 사람들이 역사 문화유산 탐방 장소로 공원화 조성이 필요하다.
한편, 지난 1998년 8월 25일에 도난당한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3층석탑은 일부만 되찾았다
<무릉리 3층석탑. 탑앞에 불상좌대가 있다>
<함께 되찾은 용석리 3층석탑의 일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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