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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정이 확! 변했다.

心 鄕 2007. 3. 16. 22:09

군청을 비롯 9개읍면별 행정자료와 상세소식 알려

 

 

 

박선규 영월군수가 지난해 취임식에서 강한 어조로 공직자의 변화를 촉구한 이후 여러 곳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정례브리핑 제도를 도입하여 군정 추진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기로 하면서 각 읍면별로 주민에게 직결되거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사안,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주민에게 질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상세한 보도 자료들을 쏟아내고 있다.

 

▲하동면사무소(면장 방재성)는,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있는 지방도 개선요구와 관련, 현장사진까지 첨부된 대안을 제시하는 자료, 면소재지로 이주한 가족과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 가정 등을 초청한 간담회 소식,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후원단체 협의회의 소식,3월 12일의 강풍으로 인한 주택 피해소식, 그리고 앞으로 예정되어있는 대야리 경로잔치 소식을 알렸으며,
▲남면사무소(면장 오부영)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일간 개최예정인 ‘2007 백두대간 콩-콩 축제’기획안을,
▲농업기술센터는, 각종 농업소식과 영농지원 사업과 교육, 영월포도 탑프루트에 재선정 등 관련소식을,
▲북면사무소(면장 유청환)는, 2개 마을에서 추진 중인 새농촌건설운동 추진과정의 경과와 상세한 프로그램들을 수시로 알리면서 출향인사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이웃을 위한 고향사랑 소식을,
▲수주면사무소(면장 김연묵)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 경과에서 선정되기까지의 무릉·법흥 권역 주민들의 노력들을,
▲주천면사무소(면장 최선회)는, “주민여러분을 위하여 일하겠습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는 표어를 건물현관에 내어 걸고, 직원들의 업무분위기 쇄신을 위해 사무실 내부구조를 밝고 깨끗하게 단장한 후 자리배치에 변화를 주고, 판운리 지역 수해복구와 관련 장충약수터를 관광테마로 채택하여 이에 걸맞은 편익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개발과(과장 이태영)는, 군청앞 사거리에 조각공원조성과 영월소방서까지 4차선 도로 확포장 소식 등을 포함하여 작년도부터 군정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명품도시만들기 사업의 여러가지 계획과 진행과정 소식을,
▲자치행정과(과장 강준원)와 기획감사실은, 월간,주간,일간으로 군정업무일정과 계획을 오래 전부터 공개하고 있다.

 

영월군청 총괄적으로는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출입기자실에서 각 부서별 윤번제로 군정설명회를 시행토록 하고, 배경 설명을 위한 엄인호 기획감사실장의 회견이 3월 16일 오후에 있었다.
이 자리에서 엄 실장은 “군정정보를 정확히 전달, 이해와 공감을 통해 민선4기 군정의 신뢰성 제고와 지역의 이미지홍보 강화 등 적극적인 군정 홍보를 펼치는데 그 추진배경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한 군민은 “군수가 취임하면서 약속한 내용들이 지켜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행정소식을 접하게 되니 반갑고 예측가능하면서도 투명성이 점차적으로 확보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선규 군수가 지난 2006년 7월 3일 취임사에서 500여 공직자에게 요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 공직자는 영월군민을 위하여 무한한 봉사와 희생으로 군민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같은 엄숙한 사명을 경시하거나 외면한다면 바로 그 순간부터 우리는 군민들에게서 멀어지고 마침내는 그 존재 가치조차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저는 공직자 여러분께 자신의 임무에 열정을 다하고 주민에 대한 최선의 봉사를 추구함으로써 주민이 주인인 고객만족 행정을 수행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영월군청 기자실에서 배경을 설명하는 엄인호 기획감사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