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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첫 가족문집 탄생

心 鄕 2007. 5. 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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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수 시인, 신혜영 수필가, 서은지 시인 공저 ‘지나간 것은 모두 그립다’ 출판


시와 별이 흐르는 고장 영월에서 처음으로 가족문집이 출판되어 문인들과 문학계에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국문협 영월지부장인 서철수 시인은 부인 신혜영씨와 딸 은지 학생의 글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 “지나간 것은 모두 그립다”라는 제목으로 문집을 발간하고,  5월19일 오후 3시 영월읍 청령포 리버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강원도내 문학계와 동료 지인 등 150 여명이 참석하여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행사에서는 가족문집을 출판하게 된 배경설명과 지인들의 시 낭송이 있었다.

서철수 시인은 인사말에서 “시인과 수필가 그리고 딸과 함께 했던 언어여행을 다정한 이웃들에게 부끄러운 글로 악수를 청하게 되었다”며,  “이 책의 의미는 가족으로, 지난날에 대한 그리움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가족은 아름다운 꽃밭이고 따뜻한 햇살이다“고 말했다.

 

서철수 시인은 영월 석정여고 교사로 지역문학계의 선도자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인 신혜영씨는 수필가이자 영월 석정여중 교사로, 다정다감한 글을 정례적으로 언론사에 기고하여 여성 문인들의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서은지 학생은 석정여고(3학년) 학생으로 뛰어난 감각의 문장력으로 지난해 강원학생문학상 시·시조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의 고장 영월의 미래인재로 촉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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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처음 열린 가족문집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