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를 도용당한 쌍용지역 사회단체들 불쾌감
(사)환경정의에서 시멘트사 주변지역 주민 건강피해조사(9.13~20일)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9.11(화)일 영월군 서면 쌍용리 시가지에 주민건강피해조사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쌍용지역 사회단체명의로 16개가 걸려 논란이 되고 있다.
환경정의와 함께 주민건강피해조사를 추진하고 있는 쌍용환경살리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조남욱)에서는 현재 쌍용시멘트와 관련이 있는 관계자가 현수막을 내 걸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현수막에 명의를 도용당한 쌍용지역 사회단체들은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으나 현수막을 내걸은 사람을 정확히 알지 못해 군청에서 불법 현수막을 철거해 주길 바라고 있다.
대체적으로 쌍용지역 주민들은 이번 주변지역 주민 건강피해조사를 반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쌍용지역 청년회(회장 김수환)에서는,
쌍용지역개발주민협의회(회장 엄기만)등 4개단체와 협의를 하여 환경정의 시민연대에서 실시하는 쌍용5리 지역주민 건강피해조사(소변검사)를 국립환경과학원과 영월군에서 함께 실시하는 시멘트공장 주변지역 건강검진을 지켜보고 문제가 있을 경우 검사를 하라는 내용의 주민 건강검진 반대 서한문을 4개단체장 명의로 2007.9.12일 환경정의시민 연대에 발송하였다.
〈동참단체〉
- 쌍용지역개발 주민협의회(회장 엄기만)
- 쌍용의용소방대장(대장 김성환)
- 쌍용청년회장(회장 김수환)
- 쌍용자율방범대(대장 오근수)
〈프랭카드 게첨〉
- 쌍용환경살리기위원회 명의 건강검진홍보프랭카드: 3개
- 주민건강검진반대 프랭카드 : 13개(지역단체)
9.13(목) 19시에 쌍용5리 경로당에서 있을 예정인, 환경정의시민연대 설명회에 쌍용청년회에서 참석하여 소변검사 등 주민건강검진반대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설명회에는 환경정의연대회원 10명과 환경운동가 최병성목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쌍용환경살리기 위원회에서는 원주 영서방송 취재를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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