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고향 나눔사랑

<1사1촌>밧도내마을,광업진흥공사와 자매결연

心 鄕 2004. 12. 10. 15:35
 

밧도내마을,광업진흥공사와 자매결연

 

마을발전에 새로운 기회 마련

을발전에 획기적인 전환기회를 맞이하게 될 1촌1사 자매결연식이 12월9일 11시 영월군 주천면 도천2리 밧도내마을 비산체험학교에서 열렸다.

최순규 영월군부군수를 비롯 관계기관 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박양수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과 김정교 이장과의 자매결연서 서명교환이 있었다. 이 문안에는 "지속적인 교류증진을 통하여 서로가 발전을 이룩해 나감은 물론, 만남과 협력이 도.농간 균형발전의 계기로 신의와 성실로써 지켜 나갈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정교 이장은 환영사에서 "마을을 찾아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꾸준하고 변함없는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으며, 박양수 사장은 "첫발을 디디고보니 어릴적 옛 고향을 찾아온 듯 포근한 마음이 들었다" 라면서 "씨뿌려 가꾸고 나누는 마음이 이어지도록 서로 돕는 우리들이 되자"라고 화답하였다.

이어서 열린 선물교환에는 마을주산품인 청정고춧가루와 오리농쌀을, 광업진흥공사는 김치냉장고, 노래방기기 등을, 농업기반공사는 디지털 카메라를 주고 받았다.도시와 농촌이 상호교류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인 자매결연이 맺어지기까지는 농업기반공사 강원도본부와 주천면(면장 이석준)의 도움이 컷다.

결연식이 끝난 후 광업진흥공사 직원50여명은 청정약수가 샘솟는 비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밧도내마을을 둘러보면서 아늑한 정취에 잠겨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광업진흥공사는 마을어귀에 자매결연 표지석을 세우기로 하였으며, 2005년 봄 500여평의 밭에 영농체험을 하기로 하였다.

http://news.inv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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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식 기자(dw-carpos@invil.org) 강원 영월 술익는마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작성일 : 2004.12.09 18: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