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을 소중히 하면 좋은 인연이 됩니다...

한해를 뒤돌아 볼 수 있는 여행..

시골에서는 좀~ 어색한 표현인,  겨울여행을 떠났습니다.~~

 

김삿갓 계곡 입구에 있는 휴게소. 중고등학교를 같이다닌 친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삿갓 묘역이 지금과 같이 성역화되고 영월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역으로 알려지기까지

뒤에서 고생하신분이 계시는데요..

삼보스님(1980년대 법흥사 주지)은 김삿갓 묘소를 약 10년간 관리했었습니다.

당시 그 계곡에는 옥수수농사가 거의 대부분이었고 띠엄띠엄 한집씩 살고있는 ..

4륜구동자동차도 억지도 다녔던 그 길을 찾아서 마을분들에게 벌초와 제사상 차리는것을

의뢰하고 생가 주변 잡초도 제거하고..했었습니다.

몇집안되는 골짜기였지만,그날은 모든분들이 같이 일을 거들고 해서

자연스럽게  마을의 잔치날이었습니다.

 

휴게소를 운영하는 이 친구 부친께서도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원 토박이에 그곳을 가꾸고 지켜오느냐구요.

 

280년이나 되었다는 소나무. 영월군의 상징물이기도 합니다.

 

 

신리 너와 마을입니다.

새농촌건설운동 시상금 5억원과 추가사업비 1억8천만원,

총 6억8천만원을 한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가시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 마을은 이곳저곳 계곡 골짜기마다 있는 3개마을이 합심,

대로변에 테마마을이 건설되었으며, 새농촌건설운동 시상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투자한,

강원도의 대표적인 마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촌정보화마을도 구축되어 있어 체험여행프로그램을 만들고 전자예약에 집행하고 있구요.

전형적인 옛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으며 황토방에서 잠도 잘 수 있구요.

 

 

 

 

 삼척 임원항구입니다.

이곳 "기원정사"에 삼보스님이 계시기에

그곳엘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 지내놓고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연따라 만나고,

인연따라 헤어지는것이 인생사,..

 

배부르고 등 따시면 싸울일 없고,

일상의 만남을 소중히 하면 좋은 인연이 됩니다"

 

- 이런말씀을 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