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포도, 품질대상 수상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과실 평가에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탑프르트 시범단지 포도품질평가 전시회에서 영월군 하동면 김삿갓 포도 시범단지 김호준 농가의 포도가 최고품질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였다.

 

9월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전시·평가회에는 전국 10개단지 30개 농가에서 출품된 포도를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당도, 색깔 등에 대한 계측심사를 하고, 10명의 전문평가단이 포도송이 형태와 맛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상주 문장대 포도와 영동의 황간 포도 등과의 경쟁에서 영월포도가 가장 우수한 품질로 평가받았다.

 

농촌진흥청은 2006년부터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기위해 육성한 탑프루트 프로젝트 시범사업 단지를 대상으로 포도와 사과에 대한 품질평가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월 김삿갓 탑프루트 포도 시범단지(회장 정태영)는 18개 농가 12ha면적으로 지난 3년간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이 요구하는 재배방법에 따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의 영농지도와 지원을 받고 있으며, 금년에는 102톤의 탑프루트포도가 생산될 예정이다.

 

탑프루트 포도란?

송이무게 420~380g, 당도 15°Bx이상, 착색도는 완전착색,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생산된 포도를 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영월포도 품질의 우수성이 전국 최고로 인정받고 있어 재배면적을 500ha이상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