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관광의 1번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어
10월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한반도지형 테마축제는, 축제는 이러한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점을 제시해 주면서,
축제는 이런거다! 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축제다운 축제였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한반도지형을 바탕으로,
흐르는 듯 마는 듯 고요한 강물위에는 50여명이 한꺼번에 승선하여도 끄떡없는 통나무로 만들어진 뗏목배가 띄워져,
석회암이 빚어낸 절경과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 물빛에 비추이는 그림자들은
한마디로 천하제일 경에 속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으며, 중국의 장가계와 원가계 지역을 연상하게 한다.
언젠가 한국방송에서 소개된바 있지만 중국의 대표작가인 장이모가 감독하여 세계인을 깜짝 놀라게 하면서
작은 시골마을이 자연경관을 활용한 연출무대에서,
지역주민이 낮에는 농토에서 기본적인 생업을 영위하고,
밤에는 무대에 출연하는 공연을 통하여 관광객의 소비와 입장요금으로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는 소식을 시청한바 있다.
마치 이를 보는듯하면서도, 중국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엄하면서도 멋진 공연을
이곳 영월군 서면 한반도지형이 있는 선암마을에서 연출되었다.
18일 오후에는 광전리 농악단이, 19일 오전에는 쌍용사물놀이단의 뗏목 배 공연은
사진전문가들에게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풍경을 담을 수 있게 해 주었고,
강변에서 이를 구경하는 사람들에게는 어깨춤을 덩실 덩실 추면서 매우 흥겨운 공연으로,
사람과 자연 그리고 지역을 지키고 가꾸는 원주민과 하나 되는 자연스러운 프로그램이었다.
서면지역 주민 모두가 이번 축제를 위해서 솔선수범하여 나서서 행사에 필요한 성금을 모으고,
소재지 기업들과 영월군청, 서면사무소 방재성 면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축제다운 축제를 보여주었다.
다양한 소재와 자연적인 무대가 앞으로 잘 다듬어진 연출로 상설 또는 계절공연이 진행된다면
원주민 소득과 연계된 영월관광의 1번지로 정착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영화나 공연 또는 축제전문가집단이 참여하는 집중적인 연구투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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